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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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를 알게 해준 미스터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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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이*영 조회수 463 |
| 미스트롯도 재밌게 봤었는데 그땐 군부대공연이 너무 거북스러웠었어요 이번 미스터트롯은 예선만 제외하고 다 좋은것 같아요 다들 실력들도 있고요 눈귀가 호강중입니다 요즘 출퇴근하면서 차에서 듣는데 티비로 볼때와 달리 소리에 집중하니 트롯에 빠지게 되네요 가요무대나 전국노래자랑 나오면 송해선생님 나오셨나만 확인하고 채널 돌리고 어디 식당에가서 전국노래자랑 나오면 출연자들 나이 맞추기 놀이나 하고 했었는데..우와 이렇게 사람이 바뀌네요 박현빈 버젼의 댄싱퀸도 찾아듣게되고 (이번이 편곡최고) 어릴때 조용필씨가 소복같은거 입고 간~다~~~ 부르는거 본거 같은데 이번에 장민호씨가 재연하셨네요 외모가 찐하고 예쁘장해서 솔직히 부담스럽긴 했는데 유트브에서 본 원래 본인 스타일이 아닌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프로의 모습도 새롭더라구요 장민호씨가 편집상 잘려 2주에 나눠져서 보는 경우가 유독 많아 다른 경연자와 비교하기가 좀 애매하긴했어요 영탁님은 발라드 가수셨는데 작곡도 많이 하시고 음악자체를 많이 공부하신분 같더라구요 임팩트있는 발성과 발음도 귀에 쏙쏙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이분 노래셨다니..헐 무거운 트롯이 젊고 레벨업된 느낌 신성씨가 실수로 떨어지신게 아쉽긴한데 안개낀 장충단공원~ 그런 아빠가 약주하고 집에 올때 부르는듯한 진짜 트롯느낌이랄까요? 시골에서 농사 짓는분이라니 놀랍습니다 이찬원씨의 울지마아~ 우와~ 상큼한 외모에 구수함까지 김호중씨는 스타킹에서 봤는데 잘자란 모습이 자랑스럽네요 물론 과거가 참 애매하긴 합니다 요새 특히 학폭미투도 많은데... 전도된 상황이라.. 다른 경연프로에서 만연했던 감성팔이 선곡이 1차전에 왕왕 있긴했으나 그건모 최종에서 가려지겠죠 어디 지방 행사장에서 쿵쩍쿵쩍 신나는 축제용 노래로 약간 저급하게 취급받고 공중파?에서 자주 보기 힘든 트로트를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어주신 제작하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트롯자체가 이리도 흥이 나던것이었는지..이런 울림이 있는것이멌는지 새삼 깨닿습니나 이번 경연이 끝나면 참가자분들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시겠지만 출연전과는 정말 180도 다른 삶이 되실것 같네요 미리 축하드려요 다시 어느지방 야외행사장이던 방송국무대던 트롯을 보는 눈빛이 많이 달라졌다는것에 대한 자부심 부여 방송임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요무대와 전국노래자랑 찾아볼것 같습니다 아는 얼굴 나오나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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