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미스터트롯을 시청하며, ,
트롯을 즐겨 듣지도 부르지도 않던 내가 방송을 보고 완전 트롯에 빠져 살게 되었습니다
유투브들어가서 출연자들 노래 다 찾아듣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을 정도로요, ,
처음엔 현역부 가수들 나오는거 보고 얼굴은 잘 모르지만 현역이니까 팬들 득표도 있으니 이익인거 아닌가 하고
1회 방송 끝나자 마자 팬카페부터 들여다보니,말이 현역이지 아예 무명에 가까운지
아예 팬카페가 없거나 고작 몇백명 수준, ,
트롯계의 BTS???그분 팬 수도 고작 몇백명,영탁씨는 아예 없고,임영웅씨도 몇백명수준, , ,
팬덤이 어쩌구 하며 팬들의 힘으로 등수가 정해지진 않겠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그들이나 출연진 보면 팬덤이 확실하게 형성되고 있더군요, ,
그것은 그들의 노래 실력에 따라 각자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방송이후 모인 것이니
그것도 실력일 것이고,
마스터들만 듣는귀가 있는게 아니고
전국민들도 듣는귀가 있으니 대국민 투표 점수도 실력을 국민들께 인정 받는 거라고 인정 해 드려야 하겠죠, ,
밑에 글들 읽어보니
마스터들에게 동정표 어쩌고 하시던데
출연당시 정동원군 할아버지 아프셨던게 그리 동정을 살만한 걸까요??
누구나 집안에 아픈 가족 한두명은 있을텐데요???
임영웅씨 홀로되신 어머니 얘기도 동정을 살만한 일일까요??
편모 편부 는 주위에 너무도 많습니다.
행사가 언제 잡힐지 모르는 현역 가수라 그냥 알바 차원에서 무슨 장사도 하고 하는거지
직장을 못잡을 형편이라 그런것도 아니니 동정을 보낼만한 일은 아니지요??
저는 그런거에 휘둘리지 않고 노래만 듣습니다
노래,특히 우리 정서가 묻어나는 트로트란, 목소리로 표현함에 희로애락이 다 묻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무조건 발성좋고 소리만 내지른다고 다 우승 할거면 ,봄 노래로 유명한 모가수 같은분은 설 자리도 없을테고 뮤지컬 배우나 성악가들만 노래해야 하지 않을까요?
영탁씨의 막걸리 한잔을 들으며 ,꺾임하나 몸짓하나 너무너무 전율을 느끼며 완벽하다고 생각했고 임영웅씨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들으며
흔하지 않은 섬세하고도 고급진 목소리와 호소력에 눈물을 짓고,
정동원군의 목소리에 술술 잘 넘어가는 편안함을 느꼈고,정승민의 노래에는 가삿말을 맛갈스럽게 표현함에 놀랐고
장민호씨는 잠시 들어도 한을 표현 하는거 같아 그또한 좋습니다.
유투브에서 영탁 임영웅이 한 노래를 둘이서 연습도 없이 즉석에서 호흡 맞추며 부르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들으면 임영웅씨가 훨씬 잘부르는거 같고
영탁씨가 부르는 우리정말 나쁘다를 들으면, 시원한 목소리와 다르게 발라드도 너무 잘 부르는 장르 안가리는 완벽한 가수 같고, ,
다들 너무너무 좋습니다
양지원씨 탈락인지 패자 부활 될지 모르지만 유투브에서 십분내로 라는 노래를 카랑카랑하게 부르던거와 달리 경연때는 목소리가 앞으로 시원하게 나오지 않아
제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평가 받는게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어요, ,
앞으로 누가 우승을 할지 마스터들로만 결정되지 않고 대국민들 평가가 같이 반영되니(마스터 점수와 같은 비율로 반영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박수치며 인정을 해 주는게 경연에 모든걸 쏟아부은 그들에게 그동안 심혈 기울여 노래를 들려준 그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일인거 같습니다
좋은 방송을 만들어 주신 제작진 분들께도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