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시청소감
박명수를 마스터에서 out시켜주세요
2020.01.05김현숙 조회수 1151
방송인은 사회적 정의와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포기하는 학생을 안타깝게 여기는 정승재 선생님은 한 학생이라도 재미와 감동을 주어서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자나꺠나 열심히 현업에서 가르치고 계십니다. 공교육은 무너져서 본채 만채 하는 갈길을 잃어버린 학생들 중 그 분을 만나 새로운 기회를 얻고 좋은 학교와 새 삶을 얻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 선생님의 말씀 끝에서 어떻게 예의없이 '포기하면 편하다'는 말을 쉽게 내 뱉을 수 있습니까? 정승재 선생님의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정성과 성의를 무시한 경솔한 행동이며 새로운 기회를 얻은 학생들을 모욕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한 갓 웃음 한번 웃자고 긴 시간을 통해 노력하는 정성을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박명수 씨는 사과 방송을 해야 되지 않을까요? 가뜩이나 작년 조국 사태로 공평하지 못한 한국 입시제도에 실망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쉽게 던질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미스트롯 보다 더 성숙해지고 다양한 구성으로 꾸며진 감동적인 미스터 트롯 진행에 있어 정말 어쩌구니 없는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