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이니 노래실력이니 많은 분들이 평가중이신데~

의상이 나이트클럽이냐,야하네,민망하네,천박하네~ 이런 평가들 그옷을 입힌 제작진에게 하는거 맞죠??

노래가 별로네,교태부리네,에로영화성우네~ 이런 평가들 그 노래 작곡자,프로듀싱한 사람들 욕하는거 맞죠??

(물론 나도 실망하고 욕하고싶은사람 한명있어..ㅋ)

유명스타가 무식하면 백치미~ 무명트롯가수가 무식하면 천박~ 이런 편견들은 접어두신거 맞죠??

우리 모두 힘든 판에서 고생하며 현실과 조금 타협했다고~ 제작자 매니저 작곡가 프로듀서와 타협 잘못해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보여주지 못한 참가자들에게 "창피하네~ 노래홍보하러 나왔네~" 이딴 심사나 하는것에 100%공감하진 않는

겸허한 자세로 응원하며 보시는거 맞죠??

우리 모두 옛날처럼 고리타분,고지식,선입견.보수적인이면서 쿨한척, 개방적인 척 하시는분들 아닌거 맞죠??

피겨 스포츠나 댄싱나인같은 프로에선 살사,쌈바 보며 멋있다,아름답다 박수치면서

미스트롯에선 천박해,에로야,민망해 하시는분들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과 보며 어르신들이 민망해하는건 그걸 이해 못해서가 아니라 자식과 손자와 함께 보는데 눈치가 보일뿐인거자나요

각자 위치에선 모두 즐거워하실거자나요?

우리 그냥 저게 스윙에 모습이고 저게 롹에 모습이고 저게 섹시라는거야 라고 자식에게 알려줄껀 알려주자구요~

좋은예를 가르쳐주고 교태라던지 천박이라는 나쁜예도 가르쳐야 제대로 배웁니다.

어쨋든 난 참가자 모두 자신들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봐요

만능 엔터를 바라는 세상에서 젊은 애들 모아놓고

아이돌 오디션에선 노래만 잘하면 뭐해 춤도 잘춰야지 라면서

여기선 진정성이 없네 끼부리네 하고.. 정작 진정성 가득하고 뼈속까지 우려낸 전통트롯으로 발매하면

그노래 인기가요1위 멜론1위 시켜주실까요?

다재다능하지 못하면 나온 참가자들은 물론 행사나 여러 매체로 돈은 많이 벌수 있겠지만..

어짜피 젊은 대중들에겐 금방 잊혀질텐데..

장윤정님이나 홍진영님이 진정성만 가득하고 끼가 없었더라면 행사만 뛰고 가요무대같은 프로에만 나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