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키우시다보면 그런거 많이들 느끼죠.

저는 일전에도 썼지만 구지 "연애의 맛" 본 방사수는 하지 않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연애로 치자면 올 인할 만한 여자가 아니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죠. ㅎㅎ
사실 저도 이런 저런 개선점이 보이기는 했으나, 굉장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여서 긍정적으로 보고

질책보다는 격려하는 글을 주로 올렸는데요, 3가지 문제점은 반드시 고려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1. 재방송인가 스페셜인가?
어제도 밤 12시 넘어서 집에와서 티브를 켜니 필모 커플이 나오더라구요?
재방송하는 건가? 하일라이트 하는 건가? 5분 정도 보다가 바로 끄고 잤습니다.

2. 편집문제
편성까지 시청자가 왈가왈부 할수는 없지만 편집은 좀 더 신경쓰셔야 할 것은 맞는 같습니다.
요즘은 시청자분들도 굉장히 수준이 높으십니다.  어설픈 제작진보다 더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완벽할수는 없겠지만 내가 해도 저거 보다는 잘하겠다. 하는 말은 듣지 말아야겠죠.
인과 관계를 자연스럽게, 뜬금없이 뭐가 튀어나오고 끊어지는 건

고등학교 문학의 밤이나 교회 크리스마스 행사때 아마추어들이 하는 거잖아요.

프로들은 돈을 받고 하는 건데요.

3. 커플선정
특정인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나, 지난번 글에도 썼지만 이 프로그램은 캐스팅이 생명입니다.
아무리 인기 있는 연애인이라도, 컨셉에 안맞으면 개뿔 아무소용 없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그 명성과 노고에는박수를 보내지만 저는 1도 관심없습니다.
제 컨셉과 맞지 않는 다는 거죠.

*사족
홈페이지도 신경좀 쓰셔야 하면 좋을 거 같아요. 속된말로 허접해요.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으면 그 만큼 다각도로 레베루가 올라가줘야 하지 않나요?
가입하는데도 비번입력하는데 특수문자를 써서가 안됬던가? 오류 메시지라도 넣어 주던가요.
이런저런 오류가 계속나서 엄청 애먹었는데, 티비 조선에 전화해보니 안내하는 사람도 헤매더라구요.
게시판은 뭐 검색기능도 없고 이래 저래 볼 품 없습니다.

케파가 커지만 그에 맞게 업그레드되야하는 것이 당연지사죠.
뱀이 너무 큰 개구리를 물어서 밷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는 시추에이션이 되버리면 안되겠죠.
시청자들이 역시 종편하고 지상파하고 차이가 있네....
라는 편견을 갖지 않기 위해서는 들을건 듣고, 흘린건 흘려야 하겠죠. 시청자가 없는 방송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요.

과도기라 생각하고 저는 격려를 해봅니다.

시청자들이 글을 쓰는 것은 굉장한 관심과 애정이 있다는 뜻이죠.
위인전 일대기나 인간극장 다큐멘터리가 아닌 다음에야 구지 한 커플만 신격화해서

쏘는거는 여러사람이 거부감이 들수 있습니다. 저는 정훈이 커플하고 준엽이형 커플을 가장 좋아하지만,
종민이 커플과 필모 커플도 좋아합니다. 내가 정훈이 커플 좋아하니 정훈이만 집중해서 보여달라?
그건 아니죠.
같이 있으니 상대적으로 다른 커플이 더 빛나 보는 것입니다.

시청자들의 원성이 높아지면 점점 시청률이 떨어지다가 안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거고요.

한 번 마음이 돌아가기는 어렵지만, 돌아가고 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어지간한 성인군자나 대인배가 아니면.

아무리 인기 있는 프로도 계속보면 식상한데 벌써 식상하면 안되겠죠.

제가 자주 쓰는 말이지만 연애의 맛 롱런 하시길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연애는 국가차원에서 지원해줘야 할 때 입니다. ㅎㅎ
그래야 결혼 하고 애도 낳고, 재원이 많이 나오면  나라도 발전하고 종족이 유지 되죠. ㅋㅋ

어쨌거나, 화이팅하세요

"연애의 맛"

아직은 격려를 해야 할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직은 마음을 돌릴때는 아니죠. 마음 돌리는 거야.... 자연스럽게 돌리지 않으려고 해도..... 자연스럽게 잊혀지고 사라집니다.

구지 즐겨찾기에서 억지로 지우지 않아도.

화이팅 하시고, 시청자 의견도 좀 들으시고.

그게 싫으면 시청자 게시판 폐쇄하시공^^

결론이 뭐냐?

일딴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