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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아름다운 당신 시즌3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고 싶지만
삶에 지치고 형편이 되지 않아 자신을 가꿀 수 없었던
그녀들의 용기 있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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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써...한번뿐인 인생... 되돌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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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0황지영 조회수 684

안녕하세요

저보다 더 힘들고 괴로운분들도 분명 많으시겠죠

저는 28살. 청주에 사는 10개월 아들을 둔 젊은 엄마입니다.

아이를 낳기전까지 저는 44사이즈 어린시절부터 변함없이 유지해왔고

혼자서 삼겹살을 3인분을 먹어도 살이 찌지않던 사람이였습니다.

현재의 남편과 23살에 만나 년수로는 4년차이며,

아이를 낳고 같이 산지는 1년이 되어갑니다.

지금의 신랑과 불같은 사랑을하며 임신을 4번이나하였었고.. 낙태3번.. 자연유산1번..

그러다가 또한번의 임신으로 지금의 아이를 만났습니다.

첫 낙태수술. 그리고 3번의 낙태수술까지 몸조리도 못한채 저는 일을 해야만했습니다.

화장품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늘 수술시기가 화장품 세일행사 시즌이라 쉴수가없었습니다.

첫 낙태수술 부터인거같습니다.

식성이 늘어나고,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생명을 하늘나라로 보냈다는 죄책감에 술과 기름진 음식. 매운음식을 폭식하며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또다시 임신을 해버리고 또 수술하고..그떄부터 몸이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에 좋다는 체지방 분해약도 먹어보고 식초를 마셔주면 좋대서 식초도 마셔보고 굶어보기도 하고 먹고 토해내기도 하고

신랑과의 첫 만남때가 키 160에 몸무게 49kg 였습니다.

그랬던 제가 점차 53kg. 57kg. 60kg .65kg까지 찌더니 마지막 임신으로 출산당일에 83kg까지 찍었습니다.

임신중독증 그리고 임신당뇨 판정을 받으며 의사선생님께서 아이한테 안좋은 영향이 갈수있다고 하셔서 체중조절이 필요하다하여

출산 막달까지 일을 하였고, 9시간이 넘게 서있으면서 다리는 실핏줄이 터지고 탱탱하게 불어서 발가락들이 벌어지지않아 무좀, 습진도 생기고

허리통증에, 발목통증에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아빠는 임신부터 출산하고 그리고서 아이가 7개월이 될 무렵까지 자리를 잡지못하고 백수생활을 판판히 하였고

그런 남편으로 인해 스트레스 말할 나위없었고

속도위반으로 가진 아이였던지라 남편이나 저나 수중에 모아논 돈도 없었습니다.

생활고로 인해서 저는 위태위태하였고

시댁과의 갈등을 말도 못하게 좋지않습니다.

본인들의 아들이 그렇게 백수로 있고 임신한 며느리가 죽어라 일하고 휴무때 제외하곤 쉬지않고서 돈벌어오면서 생활했는데

생활비 한푼 보태주지도 않고 결국 며느리를 신용에 문제 생기게 만들고

게다가 애아빠는 외동이였습니다.

출산때 시댁은 오지도않았고 어머님만 잠깐 왔다가 가시고는 신경도 안쓰셨고

산후조리는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서 일주일 병원. 일주일 친정에 있다가 애아빠가 집에오라고 난리법석을 부려 집에왔더니

빨래며 설거지며 요리며 몸조리도 못한채 백수남편 뒷치닥거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애아빠때문에, 시댁때문에 스트레스는 나날이 심해지고 먹는거로 풀기 시작하면서 독박육아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낳고서 딱 10키로만 빠지고서는 72kg에서 빠지지가 않습니다.

어쩌다 시댁에 가면 살언제뺄거냐고하고, 살좀빼라. 애낳은지 50일 조금 넘은 저에게 둘째는 언제낳을거냐하시고 딸로 낳으라고 하시고

사람을 아주 피말리는데 대단한 사람들이십니다.

그와중에 애아빠는 자기부모편만 들면서 저를 못되먹은 여자로 만들고, 시댁사람들과 남편, 아주 마녀사냥을 하는거같았습니다.

애아빠는 출산 후 변해버린 저를 보며 한심해하고 부부관계도 멀리하고 늘 밖에서 술만 마시거나 집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시고서는 잠들더군요

화장품 판매직에 있으면서 고객들에게도 이쁨받고 부러움을 사던 저였는데...

이사람을 선택하고 이사람과 삶을 함께함으로써 제 정체성을 잃고, 제 건강도 몸도 모든걸 다 잃었습니다..

얻은거라곤 눈에 넣어도 안아픈 제 아이... 이 아이만 바라보며 하루하루 버티고있습니다...

무기력해진 제 모습... 너무 속상합니다. 살 빼보겠다고 안해본게 없습니다. 제 몸뚱이를 꼬집어도 보고 흔들어도 보고 춤도 춰보고 계란만 먹어보기도하고

두유만 마셔보기도 하고 굶어보기도 하고 줄넘기도 해보고 훌라우프도 해보고 뛰어보기도 하고...

산후우울증까지 겹쳐서 자살을 생각해본적도 한두번이아니였습니다...

한번은 아이아빠가 유흥업소에서 제카드를 긁었더군요... 시댁에선 남자가 그럴수도 있지 애를 그렇게 잡으려고 하냐고하고...

제가 다 문제랍니다... 백수아들 둔게 뭐 그리 자랑이라고...

저 좀 도와주세요... 연애할떈 그렇게 자기아들 놓지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저를 잡으신 사람들이

애낳고 뚱뚱해진 저를 아주 벌레취급하며 무시를 하는데... 고통스럽습니다.

건강과 몸매.. 되찾게 제발 도와주세요... 사랑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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