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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과 도산 안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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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8안진환 조회수 913

오늘밤 방연된 소주제를 보면서 민족의 師表[스승]이신 도산 안창호 선생님 명언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철전지 원수 같은 일본인들의 정직성 양심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2013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법원에 사기건으로 기소된 사건만 무려50만건을 상회했다는 신문기사를 본 일이 생각납니다. OECD 국가중에서 부패지수가 나쁜 성적을 보이는 대한민국인들의 국민성 사기근성들 언제나 없어질려나 북한 김일성 부자 삼대의 사기극,기만,선동 선전술 거짓말 왕초국가... 북한의 실정을 바라다 보면서 남북한 온 국민들께 모두 존경을 받고 있는 도산 안창호선생님 말씀을 거론하고 싶어집니다. 먼저 제가 체험한 한 감동적 사건말씀을 올립니다. 


20년전 일본 동경과 관동지방 끝에 위치한 鶴川[가무가와]松道[마쓰시다] 해수욕장 체육관 마감공사 작업에 일하러 갔었던 기억이 지금도 너무나 생생히 기억이 났습니다. 上野[우에노]공원 앞 전철역에서 전철을 타고 가무가와로 가려면 중간에 딱 한번 전철을 갈아타야 합니다. 그 역의 이름이 바로 후나바시란 역명이고 그곳에서 내려서 전철을 갈아타려면 최소 20분정도 기다려야 목적지로 갑니다. 전철을 기다리다가 소변이 마렵더라고요...지상전철역이고 플래트폼 후방 뒷 쪽의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던 중 갈아타야 할 전철이 들어오는 안내방송이 들리면서 전철이 횡하니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저는 소피를 다 보고 막 팬츠 지퍼를 올리는 순간 이었습니다. 지퍼를 급히 올리고 함께 일행이 기다리는 곳으로 가려면 40m 정도 떨어진 곳을 달려가야 합니다.

문제발생은 여기서 벌어집니다. 상의 점퍼 옆구리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한국돈 500원 짜리 일본동전 500엔 짜리 1개 100엔짜리 4개 10엔짜리 3개정도가 화장실을 뛰쳐나오는 순간 짱그랑하고 떨어지는 소리에 미쳐 돈을 주을 시간적 여유가 없이 황급히 돈을 포기하고 기다리는 동료들 곁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체육관현장으로 가서 일을 근 28일 정도 공사를 마치고 동경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 다시 후나바시역  화장실로 손도 씻을겸 갔었습니다.


거기서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근 한달 전에 내가 떨어뜨린 동전 한국동전 500원 일본돈 500엔 100엔짜리 흘린 동전들이 내가 서서 소변을 보았던 옆 소변대 위에 가지런히 포개져 파란 청색의 곰팡이 이끼를 머금은채 잃어버린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그 당시 일본돈 800엔 정도면 담배 마일드쎄븐 담배가 180엔이니 4 값을 사고도 남는 돈의 가치이고 자판기 이온음료나 콜라 8번을 뽑아 먹을 수있는 금액이 고스란히 그 자리에 있었던 그 사건을 경험하고...

저는 일본 사람들의 정직성에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2013년 사법기관에 접수된 사기건수가 일본국가 대비 18배나 많았다는 기록만 보아도 한국인 정치인들로 비롯해서 일반국민들까지 아직은 일본인들 보다 정직지수가 낮은 것은 사실적 사항입니다.


제가 동경서 쉬는 주말이면 일본 우에노공원을 자주 갔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만나면 전혀 모르는 나이, 지긋하신 중년분들이 조깅을 하면서 아침인사를 먼저 스스럼없이 지나치면서 하는 친절한 민족이 바로 아 내가 생각 했던 일본인들이 아님을 확실히 느꼈답니다.이웃나라 일본인들의 친절함과 정직성 이런 점은 본 받아야 한다고 생갹해 보면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거짓 망국론 민족의 스승님의 말씀으로 올립니다



거짓 망국론


안창호는 한국인들의 거짓, 사기, 부정이 나라를 망국으로 몰고 갔다고 봤다. “아아, 거짓이여. 너는 내 나라를 죽인 원수로구나. 군부(君父)의 원수는 불공대천(不共戴天)이라 하였으니 내 평생에 다시는 거짓말을 아니 하리라.”,“네 가죽 속과 내 가죽 속에 있는 거짓을 버리고 참(誠)으로 채우자고 거듭거듭 맹세합시다.”라며 거짓과 거짓말이 나라를 망친 길이라고 보았다. 거짓이 만연한 것이 나라를 망친 것이라 진단한 그는 거짓이야 말로 나라를 죽인 원수로 규정하였다.


그는 "나라 일은 신성한 일이요. 신성한 일을 신성치 못한 재물이나 수단으로 하는 것은 옳지 아니하오."라며 공직을 통해 부당한 재물을 축재한 것 역시 나라가 망할 수밖에 없는 원인으로 보았다.


그에 의하면 '거짓이 협잡을 낳고 협잡이 불신을 낳고 불신에서 모든 불행이 생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를 망친 최대의 원인의 하나가 거짓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죽는 한이 있어도 거짓말을 말라. 심지어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말자. 꿈에라도 거짓말을 했거든 깊이 뉘우쳐야 한다. 거짓이 우리를 망친 원수다[2'라는 것이다. 각 개인의 가슴 가운데 진실과 정직을 간직해야 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이것이 그의 신념이었다.


그가 가장 미워한 것이 거짓이요, 그가 가장 사랑한 것이 진실이다. 그의 인격은 참의 인격이요, 그의 철학은 진실의 철학이다. 저마다 참되기를 힘쓰고 한국민족을 참된 민족으로 만들자는 것이 그의 숙원이었다. 그가 평양에 대성(大成) 학교를 세우고 청년 제자들을 교육할 때에도 ‘참(誠)’이 그의 교육 이념이었다.

“ 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

농담으로라도 거짓을 말아라. 꿈에라도 성실(誠實)을 잃었거든 통회(痛悔)하라.


안창호는 학생들에게 성실과 진실을 요구했다. 그는 저마다 ‘참’의 공부를 하자, 온 국민이 진실한 인간이 되기를 힘쓰자, 그것이 곧 나라를 구하는 길이다. 라고 강조하였다.그는 늘 이렇게 생각하고 실천하려 노력하였다.


독림운동가 일제의 암울했던 시기 해방된 조국도 보지 못하시고 죽는 순간까지 조국과 민족을 생각하신 분 안창호 조선일보 창업자와 동아일보 창업자 되시던 분들도 고인이 청중을 향해서 외치던 힘찬 웅변에 감동을 받았고, 독립운동 자금에 적극적으로 후원을 아끼시지 않았다는 점을 나가는 말로 대신 하면서

"잠자는 민족 혼을 일깨우신"  고마우신 선생님의 교훈적 말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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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안진환 2015.10.18 01:10

    지금은 일본이란 나라 어떻게 변한 지는 모르지만 거리들이 정말 깨끗했고 특히 화장실문화가 일등이었습니다. 시골 民宿[여인숙]들 화장실에 들어가면 은은한 향수냄새들이 진동을 하고 항상 곁에는 신문 그리고 간단한 만화책들로 찬 일본이란 나라...죽기전에 한 번 다시 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납니다. 거리를 다니다 출출할 적에 먹는 소고기 덮밥[牛井] 빨간 생강냄새가 풍기는 채를 얻어서 간장에 비벼먹던 그 밥과 라면 우동 정말 생각 많이 납니다. 우리나라도 진정한 선진국가 반열에 오르길 진정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미국이 일본에게는 최신예 전투기 F35 핵심기술은 주면서 동맹국 한국의 지도자가 부탁을 해도 왜? 안 줄까요? 돈이 문제일까요? 국격이 문제일까요? 한 번쯤 생각해 볼 여지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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