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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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에대한 택시요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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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30이용관 조회수 10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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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사는 택시기사입니다. 오늘(9월30일)저녁 모란봉클럽을 보다가 깜짝 놀라서, 아니 화가나서 이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내용인즉, 어느 탈북여성이 길치라서 20m떨어진곳을 찾지 못하여 택시를 탔는데, 그 기사가 허허웃으며 중국에서 왔느냐고 하길래 그렇다고 하였는데 카드로 요금결재를하고 나중에 보니 결재금액이 기본요금의 몇배가 나왔더라는 겁니다. 정말 어이가없고 불쾌한데, 그 여성분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보통기사같으면 20m가서 기본요금인 3000원을 받는것도 쑥스러울 것 같지만, 만약 받았다 하더라도 그 몇배를 받았다면, 카드명세를 가지고 구청에 가셔서 꼭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여성이 오버스런 표현을 한 것이 아니냐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렇다면 더 큰 문제인게, tv조선같은 방송국에서 기본적인 확인도 하지 않고 방송을한것이 되며, 그것이아니라면, 서울의 10만정도나 되는 택시기사들의 자존심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tv조선이 하고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것 아닐까요? 저는 이글을 서울개인택시조합 홈페이지에도 올려서 5만여개인택시기사들이 볼 수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 여성의 말이 사실이라면, 저라도 그분께 대신 사과드리며, 역시 조합 홈페이지에도 그 내용을 올려 여러기사들이 함께 반성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 여성이 당했다는 일은 사기이며 범죄입니다. 그 기사가 처벌을 받던지, 아니면, 그 여성이나, tv조선이 사과해야하지 않을까요? 정말 마음상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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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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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주님! 댓글 고맙습니다. 말씀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일부 택시기사들이 못된 행동들을 한다는것을 저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끄러운줄 알라고요? 저도 인천공항의 조폭택시기사, 택시강도등 극히 비정상적인 자들을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그런것들에 대하여 저에게 부끄러운줄 알라면 동의할 수 없습니다.조수석에 타서는 얼마 가지않아 손에 볼펜을들고 '목구멍에 바람구멍내줄까?'하는 손님이나, 자유로를 가는데 운전석을 발로 차거나 하여 운전에 지장을 주는 극히 일부의손님들을 모든 손님인양 여길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제가 앞서 글을 올린이유는, 당시 그 여성분의 뉘앙스가 마치 일반적인것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느 mc분이 그런 택시기사는 일부라는 말씀을 한것으로 보았습니다만, 그것만으론 서운한 마음이 가시질 않아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다른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며, 이후로는 더더욱 보다나은 서비스로 운행할것을 다짐 해 봅니다.
서울에 있는 택시 기사들이 전부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중에 일부 못된 기사들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가요? 또 일부는 콜 밴 택시를 운행하면서 임의로 불법으로 미터기를 조작해서 외국이 한테 10배 이상의 바가지를 씌워서 언론에 보도된 일도 있습니다. 못된 망나니 하나가 전체를 흐리는 일이 대한민국의 병폐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이번에 자신이 겪은 일을 방송에서 밝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봅니다. 이제는 부끄러운 줄 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