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시청자 게시판이 아주 뜨겁네요? 다른데는 시청자 게시판을 본 적이 없어서 그러거든요

애청자가 많으신가 봐요..

불같이 성내는 분도 있고 팬들도 열성이고..보는사람 낯 뜨겁네요..?

내가 낯 간지러운데 그 당사자들은 어떨까 싶기도 하고..

시원하게 긁는 글들도 있군요..근데 너무 나가신거 아니신가..

저도 시청자 입장으로

북녀들 참 고생많다 싶네요..너무 다른 환경에 와서 적응 하려니 여러 에피소드들로 실감한바..

여러회 되지도 않았는데..움츠러 드는 모습이 애처롭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많은 시간 벌어진 문화차이를 메우는 일이 쉽지 않을겁니다..

모자름이 낫습니다..채우면 되니까요..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한편으로 저는 이런 욕을 먹는게 차라리 약지 못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순수해 보이는거 같습니다..

저는 짜여 만들어진 예능을 볼려고 했으면 이 프로를 보지 않았을겁니다..

억지로 웃음 짜내려는 그런 방송들 보단 백배 낫네요..

움츠러 들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더 보여주세요..

그런말이 나오더군요..탈북자라는 말이 따라 다닌다고..

예전에 미녀들의 수다라는 프로 몇번 봤었는데..그런거랑 다르게 한민족으로의 이질감이 작용해서..

미묘한 문제가 걸리는거 같긴한데..간첩은 아닐거 아니에요..?

한국 국적이고 한국인 답게 당당하세요..용기가 좀 필요하긴 하겠죠..?

여러분이 찾아온 여기 한국의 자유가 좋죠..?하지만 따르는 책임이 때론 무겁답니다..

전문 방송인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여러분이 방송에 출연하기에 보여지는 이미지가 제가 여러분을 첨 봤을때 처럼..

좀 처럼 탈북민을 볼 기회가 없는 사람들에겐 방송에 나온 여러분을 보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까요..

이를 조금 자각 하기만 한다면 별 문제 되지 않을 거라 생각 합니다..

찌푸려 지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반대로 정감 가는 부분도 많습니다..

성큼 다가 온지도 모를 통일 앞에 많이 보여 주시고..다채롭게 전해주세요..

무엇이든 호불호는 갈리는 거니까..사람 생각 다 다릅니다..

그거 어떻게 다 맞춥니까..

숱 한게 예능프로인데..잘 한다는 사람들도 나가 떨어지는데 아닙니까..어려움이 많겠죠..?

있는 모습 그대로에 센스를 장착 하라면 말이 안되려나요..?토크는 타이밍과 센스죠..

끝으로 욕을 하거든 상처도 받겠지만 포용도 하는걸로.. 너무 상처 받지 않는걸로..

파이팅 하시고..명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