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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모란봉 클럽

탈북미남미녀들의 버라이어티한 한반도 표류기가 토크로 꽃피는 프로그램

시청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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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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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0최성훈 조회수 2008


이 방송에 나오는 북에서 오신 여성분들의 말을 듣다가 보면, 이곳에 오신지 거의 10년 가까이 되신분도

말씀을 너무 함부러 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것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아무리 북한말이라고 해도....

장애우에게 병X이란 칭호는 너무하지 않습니까? 여기가 북한도 아니고...


예전에,  서울대 의학부에서 공부하시는 분도, 자신이 남한에 왔을 때 제일 놀랐던 것은 "병x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라고 

시사프로그램 아무런 죄의식 없이 여러번 되풀이 하는 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주 떳떳하게 우리 북에서는 이렇게 부릅니다.라고 하면서...

서울대에서 의과 공부할 정도면 최소한 상식은 있다고 보는데....


그러한 말을 2회 모란봉클럽에서 또 다시 다른 이가....하는 것을 보고 장문의 글을 쓰게 되네요.


탈북여대생에게 교수가 어떠한 의미로 한 지 한쪽말만 들었을 뿐인데. 

" 교수가 교양없게...라고 하면서 인상쓰는 정XX씨는 타방송에서도 자신은 교양이 있는지? 자신의 말투는 버릇이 있는지..말을 바꾼적은 없는지...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군요.


우리나라에서 평생 고생하시고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70이 넘으셔서 폐휴지로 생계유지를 하는노인분들 다 제처두고 

국가에서 해주는 혜택의 1순위는 당연 탈북자들입니다.

그리고 그 혜택은 인터넷으로 찾아보시면 조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들이 자국민 보다 첫번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요즘 상위 1% 라던지, 중산층이였다는든지...등등의 탈북자들이 말을 들으면 

그런 혜택을 받고도, 한국사람들의 차별이라든지... 내가 탈북자가 아니였다라면 등등의 동등하지 못하다는 남한의 삶에 대한 하소연들을 방송에서 보면

예전처럼 같이 슬퍼하기보다는 이제는 반감이 듭니다. 


혜택은 탈북자의 이름으로 받고, 

사회적으로는 인정을 받으려하고 "탈북자"의 명칭 또한 남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받는다고 말을 한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에서 오신분들을 같은 민족으로서 대우를 해야합니까? 아니면 난민이라고 여겨야 됩니까? 아니면 모셔야 됩니까?


이런 표현이 북한분들에게 화가 나는 것이라면, 우리나라의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병X이라는 표현은 당연히 가려서 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있으니까요

그리고 정말 피나는 노력해서 사회적으로 한국에서 성공한 북에서 오신분들을 위해서라도, 타인을 위한 배려와 자신의 쓰는 말 정도는 가려서 해야하지 않을까요?


자신들은 어렸을 때 못 먹어서 키가 작다고 피해의식을 가지셨다면, 남자 키가 어때야한다 든지.. 경제적으로 어때야한다던지...

나는 힘든생활을 했다고 위로와 대접을 받아야하고, 내가 하는 것은 북한식이니까...라며 슬쩍 넘기는 모습은 너무나도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별...그것은 확실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 영국, 북유럽 일본...등등...사람사는 곳이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없을 수 없는 어두운 현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가 없지요.

특히 가난이 되풀이 되는 한국삶에서 차별 받는 것은 탈북자뿐만이 아닙니다. 


요즘에 티브를 보고, 젊은 탈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행동하는 것을 보면, 그녀들이 말하는 한국사람의 기준은 "연예인"이 기준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한이 전쟁이 나던말던 대북으로 전단지 날리는 탈북인, 그리고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는 탈북인, 한국에서 준 집에서 벌레들이 득실득실하고 

한국은 살곳이 안된다고 하면서 미국, 캐나다로 다시 난민신청을 하는 탈북인....

남한 사람도 좋은 사람 나쁜사람있듯이 북에서 오신 분들도 그리 착한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 그런분들이 북에서 오신분들 이미지 망치는데 일조를 하셨고요.


그리고 정XX씨, 타방송에서 출연하신 동영상들 봤습니다. 

왜 우리 엄마는 이런 일만 시키는지...라고 하면서 분하듯이 울고 서러움을 표현하셨는데, 저희 어머니는 그러한 불판을 몇 년을 닦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러한 일을 한 저희 어머니와 저의 집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천민입니까? 개인적으로 당신같이 한국생활에 어느정도 증오심을 속에 품는 분들은

더이상 방송에서 안 보았음합니다. 


즐거워야할 방송이 어떤 특정한 소그룹을 칭하는 명칭으로 특정집단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먼저 사과문과 함께 시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2회지만 그러한 것을 그냥 아무런 것도 잘못들 느끼지 못하고 방송이 되면, 그 제작자과 방송국 수준도 보입니다. 

부디, 방송관계자와 출연자 모두, 시청자에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탈북녀들의 거친 말투와 예의 없는 모습은 자제시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계자분께서는 글 삭제하시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는 그런 병X이라고 쓰여진 카드가 지갑속에 있습니다. 

덧붙여 김설X씨, 힘든 속에서도 강한 모습 타인에 대한 배려, 또 자기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시는

당신 같은 분에게는 탈북이란 표현도 죄스럽게 느껴집니다. 

너무나도 보기 좋고, 언제나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기를 하늘에 기원합니다.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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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이윤정 2015.09.23 15:04

    최성훈님 글잘보앗어요 항상 정확하신 말씀해주시네요 새터민들 몇명분들때문에 다른분들까지 다그런건 아닙니다 그리고 상위1%인 사람들은 지입으로 상위1%라고 안해요 잘이익은 벼이삭이 고개를 먼저 숙이듯이 말이예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추석명절 잘보내세요

  • TV CHOSUN 이치형 2015.09.22 19:43

    북한같은 나라에서 탈출햇는대 그놈에 적응못한다고 뭐라고하니 어이없군요 하긴 안티면 뭔말을 못하겠나요 ㅋㅋㅋㅋ

  • TV CHOSUN 최성훈 2015.09.21 18:42

    김남훈님 ... 전 전혀 멋지지도 않고, 용기도 별로 없어요 ^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밤이네요. 좋은 밤 되시길...꾸벅!

  • TV CHOSUN 최성훈 2015.09.21 18:42

    김철호님 댓글 감사합니다. 사람이 친해지려면 먼저 투명성을 갖고, 감정의 교류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만남에 슬픔이 우선되고, 그것이 그사람 비지니스라면, 만남의 의미가 살아진다고 생각합니다. http://bbs.ichannela.com/ch/cboard.cha?tcode=meetnow&code=&work=view&no=30794&p_page=84&p_choice=&p_item=

  • TV CHOSUN 김남훈 2015.09.21 17:04

    최성훈님!!! 멋있고 용기 있으시네요~~~ ㅉㅉㅉㅉㅉ....... 글도 잘 쓰십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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