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백년식당 3회 정보] 서울 연탄갈비 명가 <연남 서식당>
1. 식당명 : 연남 서식당
2. 개업년도 : 1953년
3. 주메뉴 : 소갈비
4. 연락처 : 02-716-2520
5. 주 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2길 32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고산동 109-69 )
6. 식당소개
1953년 한국 전쟁 당시 아버님이신 故이성칠 씨가 시작한 목로를 시작으로 이것이 오늘날 연남 서 식당의 첫 걸음 이었다. 당시 쌀 세 홉을 벌기위해 시작한 일이었다.
전쟁 속에 어머님과 여동생을 잃고 아버님과 둘만 남게 된 이대현씨는 12세 때부터 아버님을 도와 일을 하기 시작했다.
선술집으로 시작한 가게에서는 드럼통 하나에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먹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팔기 시작한 건 5.16 이후 나라의 사정이
조금씩 커져갈 무렵 갈비를 굽기 시작했다. 서민들이 와서 술 한 잔에 고기 한 점 먹고 가는 대포집 이었기 때문에 의자가 필요 없었지만 그 전통을 지금까지 유지시키고 있다.
매일 새벽 이른 시간에 나와 연탄불을 직접 갈고, 가게의 안팎을 살피는 사장님은 고기 역시 하루에 180kg을 받아 손질을 한다.
마장동에 있는 사람에게 고기를 15년째 같은 곳에서 가장 좋은 육우를 제공받아 매일 손질 한다. 고기에 들어가는 양념장
역시 사장님의 손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고기 맛을 위해서는 사장님이 직접 나선다.
외국인에게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은 지난 세월을 잊지 않고 간직하는 맛,
그리고 손님들의 입을 위해 재료를 아낌없이 쓰시는 사장님의 배려심이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