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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칼럼

03월 08일 (수) 21세기 병자호란? 우리 스스로 갈라질까 두렵다.

관*자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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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자호란, 다들 아시죠. 지금부터 380년 전, 청나라가 조선을 침공한 전쟁입니다. 그때 남한산성에서 항전하던 인조 임금이 삼전도에 나가서, 청나라 태종 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합니다. 그게 삼전도의 굴욕입니다. 인조 임금은 병자호란을 겪은 뒤에 이렇게 한탄했습니다. 나라는 스스로 기운 뒤에야 외적이 와서 무너뜨린다. 국가란 스스로 내부 분열을 한 뒤에 그걸 업신여긴 이웃나라가 와서 집어삼킨다는 것입니다. 정말 피맺힌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인조 임금의 피맺힌 한탄을 되새기게 됩니다. 우리가 사드를 배치하고, 중국이 보복 조치를 하는 상황인데요. 정말 두려운 것은, 중국의 보복이 겁나는 게 아니라, 우리 내부가, 우리 스스로가 두 쪽으로 갈라지는 일입니다. 인조 임금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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