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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일 저녁7시50분

백반일기

312회 식객 X 식객 김강우의 진수성찬

관리자 2025.09.07

<312회 식객 식객 김강우의 진수성찬>

 

수준급 요리 실력부터 철저한 자기 관리,

아내를 향한 순애보 등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는 대세 배우!

드디어 영화 식객 주인공 성찬’ 김강우 씨와 만났습니다


김강우 씨가 단골을 자처하는 200% 정성의 식당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반가운 얼굴로 맞이해 주는 사장님허허반갑습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명태식해보쌈과 동치미막국수입니다

오독오독한 무말랭이에 양념을 묻혀 하루 정도 숙성하는 명태식해는

강원도식 식해와는 달리 밥알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막국수와 잘 어울리는 맛을 위해 무려 20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야심작입니다.

100% 순메밀막국수와 2년 숙성된 동치미가 만나 뽐내는 맛은

막국수의 품격이 뭔지 본때를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여름 끝자락에 이곳을 알게 되어 천만다행입니다.


영화 <식객>의 대미를 장식한 음식을 혹시 알고 계신가요바로 육개장입니다.

무려 37년간 육개장 외길을 걸어온 육개장 달인이 있다 하여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이 집 육개장은 아주 독특하더군요?

그 흔한 고사리토란대 하나 없이 오로지 대파’, 그것도 진도 대파만을 사용하더군요.

마치 육개장의 배반처럼 느껴집니다 허허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깊은 국물에 저와 김강우 씨는 수저를 놓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요이 집 육개장의 비결이 궁금하시다면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마지막 집은 저와 35년 인연을 맺고 있는 단골집입니다.

정말 꼭꼭 숨기고 싶었지만 오늘 종일 함께 해준 우리 성찬이김강우 씨를 위해 공개합니다

이곳은 태안 신진도에서 직송으로 받는 잡어로 아주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집니다.

노래미쏨뱅이우럭붕장어 등 싱싱한 횟감은 물론이거니와

생선에 따라 달라지는 손질이 이 집 맛의 비결입니다

김강우 씨 입맛엔 별로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반찬부터 횟감을 하나씩 먹어보더니

돌연 자주 오겠습니다” 단골을 선언해 버리고 마는데요.

단골을 자처하게 되는 상차림과 맛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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