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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저녁7시50분

백반일기

308회 반짝인다★박한별의 당진 밥상

관리자 2025.08.10

<308회 반짝인다박한별의 당진 밥상>

 

원조 얼짱 하면 이분이지요별처럼 반짝이는 배우 박한별 씨와

서해안 여행의 관문인 당진을 찾았습니다.

 

당진은 3분의 2가 바다로 둘러싸인 만큼 바다의 맛을 안 볼 수가 없지요.

당진에서 50년간 배를 운영하며 매일 잡은 생선으로 선상 횟집을 운영하다

이제는 뭍으로 옮겨 식당에서 막회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그날 잡은 생선이 메뉴가 되는 자연산 막회 한 상!

여름이라 제철 맞은 노래미광어우럭이 올랐는데요,

아버지가 잡고 어머니가 써는 막회의 싱싱함은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

특히 막회를 중간쯤 먹으면 서비스로 남은 막회를 무침으로 다시 내주는데

새콤달콤한 막회무침에 입맛이 다시 살아나는 듯합니다.

그리고 냄비에 각종 해산물을 산더미처럼 쌓아서 내주는 칼국수는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마법을 보는 듯하고맛 또한 아주 일품입니다.

당진 바다의 싱싱함을 100% 느끼고 싶다면 이 집을 찾으십시오.

 

포천에서 해장국집으로 이름 좀 날렸던 주인장이

종목을 바꿔 당진에 새로 차렸다는 보리밥집을 찾았습니다.

이 댁은 색다른 보리밥으로 입소문 자자한 곳인데요,

보리밥 색깔이 글쎄 황금빛이지 뭡니까박한별 씨는 카레 같다고 했지만

사실 저는 딱 봐도 강황을 넣었다는 걸 알겠더군요.

무엇보다 매일 아침 장을 봐서 만드는 제철 나물 5종과

손맛 가득한 반찬들의 맛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특히 모두 그릇에 담아 강황 보리밥과 쓱쓱 비벼 먹으니

무더위에 도망간 입맛이 확돌아오는 듯합니다.

 

여름 보양식 하면 장어만 한 게 또 없지요.

이곳은 주인장이 대호만에서 직접 잡은 자연산 민물장어를 맛볼 수 있는데요,

장어 한 마리에 나오는 반찬이 무려 15가지.

이 중에서도 주인장이 직접 캔 더덕과 산도라지를 목청에 찍어 먹으면

몸이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 정돕니다.

특히 대물 자연산 민물장어는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좋은데요,

장어를 못 먹는다는 한별 씨도 폭풍 먹방을 선보였을 정도니

당진의 자연산 민물장어로 몸보신 제대로 하고 싶다면 이 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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