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교익의 죽기전에 꼭먹어야 할 음식 ..프로그램을 보면서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수 삼치회 를 보면서 가까운 곳이라서  지인들에게 자랑을 많이 하고 같이 갔었습니다 .

맛집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기쁜 맘으로 식당으로 향했어요...

보기보다는 좀 작은 식당이었고 화장실이 부엌옆에 있어서 자연스레 부엌을 보게 되었는데 그리 깨끗하지는 않고 좀 지저분하고 좁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실망스러웠지만 ...워낙음식이 맛있다고 했기때문에 ... 기쁨 맘으로 기대하면서..

음식나오기를 기다렸어요..

조금후에 음식이 나왔는데 너무 놀라워서 ..같이 간 지인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었어요.

솔찍히 제가 회는 잘 몰라서 삼치회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말을 못하겠어요..

하지만 그외 나온 음식들은 ...동그랑땡은 직접만든지는 알수없지만 딱딱하고 마르고 ..도저히 먹을 수가없었구요..

대게는 완전 차갑고 ..물미역은 말라서 젓가락이가지를 않고 ,방울토마토 ,귤 ,찐밤 이 음식하고 한꺼번에 다나왔는데 ..

토마토는 완전 쭈글쭈글해서 먹을 수도 없고..귤은 말라서 ...한쪽이 시커멓고 ..찐밤은 오래된 느낌이라서 만져보지도 않았어요

홍합국물은 그릇밑바닥에만 있고 ,더달라고 했더니 조금만 주고 ..국물 주는데도 그리 인색하고 ...

암튼 대실망이었고 ,다른 맛집도 이러나....의구심이 들었어요.

맛집을 찾아가면  예고 없이 가서 촬영하는줄 알았는데...그렇지 않나 봅니다 .

tv에서는 너무도 정갈하고 모든것에 맛있다고 드시는 분 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실제는 너무도 틀려서 당황스러웠고..프로그램에 대한 믿음이 가지 않을려고 하네요....

다른 맛집은 이러지 않길 바라며...평소 손님이 먹는 음식 그대로 드시면서 방송해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