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님이 입에만 머물던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글로 표현해 주셨는데.....사람마음은 다 비슷하네요....

팀메들리 기획과 구성은 같이 시청한 초딩 자녀들이 지적할 정도로... 엉성하고 불합리합니다.

1 팀 구성부터 불공정하다고 느낍니다... 유재석님 말씀처럼  진선미가 돌아가며 1명씩 선택하는 방식이 되어야 합니다..

팀간 점수차이가 너무 나서 긴장감이나 재미가 그때부터 확 떨어집니다  ... 

2 마스터가 지도한 팀을 채점할때 그 당사자 마스터는 채점자에서 반드시 제외해야 합니다...이 모습을 보고 불편해 하는 시청자들이 꽤 많을 겁니다.

자기팀에 엄청난 애착과 자기체면이 tv에 그대로 표현되던데..무조건 자기팀에 높은점수 주었을 것이 안봐도 뻔합니다...이게 무슨 당나라 채점방식인가요?? 초등학생 아이들도 잘못됬다고 옆에서 지적하는 어처구니 없는 수준입니다..

마스터가 침 튀기며 칭찬하면서 최고 점수 준 팀에게 ~ 시청자들은 반대로 작은 점수를 준 것도 코메디입니다.......나도 보면서 작은 점수 주었거든요.....

이렇게 같은 무대를 같은 자리에서 바라보고도 ..계속해서 채점에 차이나는 것은 마스터들의 채점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 겁니다

3 유재석님이 지적한 4번 [팀별 미션이면 노래도 중요하지만 노래의 짜임새와 과정, 시나리오 등도 중요한데 노래에만 중요성을 부여해 버리면 그냥 서서 노래만 부르지 율동은 힘들게 뭐하러 합니까?]  200% 같은 생각으로 지켜본 내용입니다.  

팀메들리는 그야말로 하나의 이벤트로 가수들간 호흡과 결속력, 그리고 그들이 만드는 율동과 스토리, 팀이 펼치는 공연의 재미와 웃음 감동 이런것들을 중요시 채점해야 하는데 ~~ 실컷 뛰고 구르고 흔들고 온 팀에게 ~~ 누구 노래가 어쩌고 저쩌고 로 끝까지 일관하더군요  .. 머하러 힘들게 스토리짜고 팀 율동하고 할까요...그냥 서서 노래만 하지 진짜로..

마스터들 부터 채점 기준 교육을 철저히 받아야 한다고 느낍니다.  미스트롯 찐 애청자들이니까...이런 조언도 해주는거에요...

벌써 수차례 경험하고 있는 대국민 방송인만큼... 불합리나 불공정이 이제는 안보여야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