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김*기 2012.01.03

공연 분위기도 마치, 친한 친구들과 예쁜 까페에 앉아 송년회를 하는 것 같아 좋았고

출연진 및 곡 선정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just the two of us에서의 호흡은 마치 친구들이 모여 떼창하며 노는 듯하면서도

듣기 좋은 음색들이 어우러져 부르는 사람들의 흥이 듣는 이들에게도 잘 전달된 것 같았습니다.

김조한의 랩도 좋았지만, 그보다 팀과 박정현의 화음이 무척 아름답고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웠던건

편집이 된 것인지 '팀'의 단독 곡이 없었다는 점이었습니다.

1집 이후에 큰 인기는 얻지 못하고 있지만 그만의 목소리나 음악은 여전히 최고의 감동을 주는데

피박처럼 좋은 방송에서 그의 노래를 (완곡으로) 듣지 못한다는 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방송에서 게스트로 초대 받아 노래를 들려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여하튼, 내일 방송도 기대합니다.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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