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I LOVE YOU 박정현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P.S. I LOVE YOU 박정현

기존 음악프로그램들과 차별되는 삶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무대! 뮤지션들이 가장 화려하게 돋보일 수 있는 고품격 음악토크쑈!









P.S. I ♥ YOU 박정현 - 시청소감

P.S. I ♥ YOU 박정현 - 시청소감
오늘 방송을 보며 불만스러웠던점. (제작진은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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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문다훈 조회수 507
그냥 애청자로써 간단하게 오늘 방송보면서 불만스러웠던점 몇가지 써드릴게요.

1. 백지영씨 애견카페씬
20분가량 방송된거같은데요. 도대체 이게 음악프로인지 토크쇼인지 구분이 안갔습니다. 토크 내용 자체도 그냥 사적으로 만나서 했을만한 그런 시덥잖은 이야기들을 하는데 보면서 정말 답답했습니다. 백지영씨가 무시로, 여기가아파 두 곡을 불렀는데 그것마저 1절씩 편집해버리고... 또 다른 한곡은 열심히 소개를 해놓고서는 노래를 아예 편집해버리고... 몹시 당황하고 있는 가운데 애견카페씬의 엔딩이 나오는데, 으아니 화면은 이쁜 강아지들이 나오면서 화사한 엔딩인데 왜 BGM으로 슬픈노래인 무시로를 깔아준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제작진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2. 방청객
방청객 왜 계속 잡는거죠? 물론 방청객들 반응을 보여주는것도 좋은데 무슨 'P.S.I LOVE YOU 박정현'만이 가지는 특별한 컨셉이라서 제가 그걸 못따라 가는건가요? 말 한마디 한마디 할때마다 방청객을 잡으면 그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것도 또한 엄청 당황스럽습니다. 모니터링을 다시 해보고 방청객 잡는 비율 좀 줄여주세요.

3. 게스트보다 말이 많은 MC?
전부터 박정현님 팬이라서 박정현님이 말씀이 조금 많으신건 압니다. 하지만 이제 본인 이름걸고 TV음악프로그램 진행하는데 그건 좀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계속 게스트들 말 끊는것 같이 나오고 게스트들이 토크할 틈을 안주는데, 비교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겠지만 KBS2에서 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면 MC유희열씨는 게스트들이 말하는걸 잘 들어주고 잘 받아쳐주고 재미있게 진행합니다. 그런데 'P.S.I LOVE YOU 박정현'에서는 MC와 게스트가 역전된듯한 느낌을 받는데 이것도 혹시 방송컨셉인가요? 음악토크쇼이면 자기말만 하는 MC가 아닌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MC가 되기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편집문제
대놓고 물어볼게요. 편집 왜 이렇게 이상하죠? 제가 알기로 다들 유명 음악프로그램 맡으셨던 훌륭한 제작진들인걸로 아는데 시대를 역행하는 편집에 대단히 놀랐습니다. 우선 제일 불만인건 왜 노래를 하는데 1절만하고 자르는거죠? 고급 음악프로그램에서 음악을 편집해버리다니... 좀 우습기도하고 참.
그리고 왜 가수들 입장, 퇴장하는건 아예 없애버렸는지 궁금하네요. 김조한님 퇴장 제대로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사하는게 방송에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노래끝났는데 갑자기 김형석씨가 나와서 피아노치길래 당황했습니다.
게스트가 많아서 그런건지 (3명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방송이 시간에 쫓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조금 릴랙스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아직 방송 초기이고 첫 녹화니까 다 이해합니다만...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한다면 시청률도 걱정되고 프로그램이 게속 존립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제작진 믿습니다. 박정현님 믿습니다. 앞으로 부족한점 고쳐 나가면서 넘버원 고품격 음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P.S. 아직 방송사가 개국한지 얼마 안되서 시간이 계속 바뀌는거 같은데 수요일에 방송할거면 PM 11시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0시는 공중파 드라마 방송시간이라 이 시간대에서는 시청률이 더 나오기 힘들듯 싶은데 고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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