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기존 음악프로그램들과 차별되는 삶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무대! 뮤지션들이 가장 화려하게 돋보일 수 있는 고품격 음악토크쑈!
박정현씨 팬으로 피박 제작진에 이야기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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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8윤지홍 조회수 1265 |
박정현씨 팬카페 오늘 방문했다가 깜짝 놀랄 소식을 듣고 글 남깁니다.
제작진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나, 박정현씨는 TV조선 음악프로 MC를 맡는다는 이유만으로 말도 못할만큼
종편을 반대하는 측에서 공격을 받았고 이를 지켜보았던 팬들은 더 나쁜 이야기를 들을까 싶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슴조리며 조용히 응원해 왔습니다.
이제 종편행이다 뭐다하는 이야기는 좀 조용해지고 일취월장하는 진행실력에 나름 즐거운 마음으로 매주 챙겨보고
있는 마당에 들려오는 어이없는 이야기에 분노를 금할수 없네요.
제작진과 통화했다는 팬카페회원의 글을 보면 "시청률과 또다른 이유 때문에 종방을 논의중이다"라고 답변을 했다고 하는군요.
그 사유가 시청률때문이라면 tv조선과 피박 제작진은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은것 같군요. (피박 제작이야 외주 제작이니 제작진이야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만은)
100억을 투입하고 시청률이 1%가 안나오는 드라마를 방영하는 방송국으로써 시청률 운운한다는게 너무 우습지 않나요?
이 문제때문에 공중파, 케이블 등 비슷한 스타일의 음악방송의 시청률을 찾아보니 KBS 유스케 2.5~3%, MBC 아름다운 콘서트 1.2%, KBS케이블 이소라의 프로포즈 0.5% 이내, 엠넷 머스트 0.5% 이내군요.
제가 박정현씨의 팬을 대표할수는 없으나, 분명히 말씀드릴수 있는건 "박정현씨의 하차의사가 아닌 TV조선측만의 결정에 의해
종영이 결정된다면"박정현 팬카페회원들이 TV조선측과는 영원히 등 돌릴것입니다.
종편 개국후 짧은 시간내에 조용히 종영한 수많은 프로그램중 피박도 하나의 프로그램이라고 단순히 생각하시면 오산일겁니다.
연기자, 배우, 예능인은 프로그램의 흥행여부에 의해 성패가 좌우되지만, 가수는 팬덤으로 성패가 좌우되거든요.
피박이 종영되어도 상관없습니다. 단 그 사유가 박정현씨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TV조선만의 결정으로
정해진다면 영원히 TV조선과는 안녕을 고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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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댓글등록 안내
김아림 2012.03.01 16:49
정말 TV조선 실망스럽네요..
문상호 2012.03.01 00:09
이럴수가, 박정현님은 여러 채널을 통해 보면 되니까요. 우리가 직접 찾아가니까요.
이제 지겨운 조선 TV만 안보면 되네요, 더 잘 됐네요.
근데, 지금까지 봤는데,
박정현님 방식으로 가지 못하게, 제작진들이 막고 있는 것같이 보이던데,
제작진들이 경험 부족인가./
이향자 2012.02.29 12:15
박정현씨는 오직 음악프로 엠씨가 된다는 긍지를가지고 종편녀 라는 많은 수모를 당했고
젊은팬들도 많이 등을 돌렸습니다 ~~~박정현을 아끼는 사람들이 그의 종편행에 안타까움을 나타냈지만
오직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모든것을 감내했습니다 ~~~한국에 처음왔을때도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당신들이 함부로 대할 그런사람이 아닙니다 피박방청권 신청을 해봐도 한번도 안되더군요
그리고 현장 얘기를 들어보면 앞번호 타려고 오전부터 줄서서 기다린 다고요 ~~~이런상황에서 섣부른 결정을 내린다면 정말후회하시게 될겁니다
신선희 2012.02.28 22:08
위 내용이 진짜라면
여태 그래도 좋은 이미지로 조선tv를 보고자 노력했던 것이 참으로 어처구니없게 되었네요.
조선은 그나마 박정현씨 때문에 나쁜 이미지 많이 희석 되었는데 한심한.......
장세영 2012.02.28 21:42
글이나 댓글을 다는 게 성격과는 안 맞아 매일 게시판 눈팅만 하고 나가는 저로서는 이 글을 매우 놀라운 소리네요.
저도 글쓴이의 의견에 적극 동의 합니다. tv조선 유일하게 시청하는 이유가 이 프로그램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데 만약 종방이 이루어지면 저도 tv조선과 영원이 안녕을 고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