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재용 출소하는 날 태극기들고 하소연하는 어느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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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이여진 조회수 530 |
1.일단 이재용의 침착하고 단아한 모습에 감동받았다.(350여일을 구속 수감한 그의 모습에는 의기소침해 보이지 않고 침착을 유지함-자기관리가 철저하다) 2. 이재용이 출소하자 그 추운 날 대형태극기들고 서 있던 어느 할머니의 모습이 눈물겹다. 이 장면은 인터넷 유트브에 나온 장면임. 종편이나 tv에는 태극기 든 할머니의 모습은 없었다. 그 할머니는 추위가 몰아치는 한파에 발을 동동거리며 몇 시간동안이나 칼바람을 맞아가며 그를 기다렸을 것이다. 이재용이 승용차에 타고 떠나려하자, 그 할머니는 승용차뒤를 따라가며 외쳤다. "제발 박근혜 대통령 살려주세요, 박근혜대통령 살려주세요" 그러자 경호원들이 그 할머니를 제지하면서 승용차 곁에서 떼어놓으려하는 장면이 포착됨. 왜 그 할머니는 그 추운 날 교도소 밖에서 이재용을 기다렸으며, 이재용이 탄 승용차뒤를 따라가면서 "박근혜 대통령 살려주세요" 하면서 절규를 하였는가?? 왜 우리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는가?? 왜 허리 구부정한 한 할머니가 그 추운 겨울 날 발을 동동거리며 이재용이 출소하는 걸 기다렸는가?? 언론인들은 이 할머니에게 인터뷰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젊은 경호인들이 그녀를 밀어제꼇다. 그 장면을 보면서 그 할머니에 대한 애틋함과 이 사회의 비정한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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