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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다스)보다 홍종학(민주당)이 사악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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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0 조*동 조회수 430
이명박(다스)보다 홍종학(민주당)이 사악한 이유
 
법적으로 다스의 실소유자는 이상득(친형)이나 김재정(처남) 등이었다. 그것으로 이미 끝난 일 아닌가? 차명으로 소유해 궁극적으로 세금을 회피하기 위함이었다면 민주당 의원들의 행태와 조금도 다를 바 없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홍종학(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1) 편법 증여와 (2) 증여세마저 회피하기 위해 13세 딸에게 2억2천만원을 빌려주는 꼼수마저 결국 법적으로 아무 하자가 없다는 이유로 적극 두둔하고 나섰다.
 
(1) 본인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여당 정치인이나 야당 정치인이나 각종 편법과 꼼수를 쓰는 일들은 비일비재했던 셈이다. (2) 더욱이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의 논리는 여야를 불문한 정치인들의 상식이다. (3) 법적으로 다스의 소유자가 이상득(친형) 등이라면 역시 법적으로 13세 딸에게 2억2천만원을 빌려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명박(다스)보다 홍종학(민주당)이 굳이 사악하겠는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이유로 집약된다.
 
첫째, 이명박 등 보수진영 정치인들은 시종일관 친기업적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규제가 없는 자유경제시장을 적극 지향하고 있다. 한마디로 편법이든 꼼수든 경제주체가 자유롭게 이익을 추구하면 국가 경제가 살아나고 결과적으로 민생도 나아진다고 믿고 있다. 한마디로 그들이 편법과 꼼수를 쓰더라도 언행이 일치한다.
 
둘째, 반면 문재인, 조국 등 진보진영 정치인들은 처음부터 지나치게 자유로운 시장을 어떤 방식으로든 규제하고 소외된 계층을 먼저 돌아본다며, 마치 사회정의의 수호자들인양 자처했기 때문이다. 이는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인격의 극치이자 국민을 사실상 기만하는 행위들이다.
 
셋째, 더욱이 홍종학(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처럼 ‘재벌저격수’를 자처하며 ‘부의 대물림’을 공격하고(반면 자신은 '탈세 꼼수’로 ‘건너뛰기 상속’) 자사고, 특목고도 다 없애겠다는(반면 자신의 딸은 ‘1500만원 귀족학교’ 입학) 인물이 진보진영의, 그것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막힐 따름이다. 한마디로 그들 중에 가장 위선적일수록 더 높은 '위선적' 자리가 보장되는 셈이다. 
 
다스가 누구 것인가 아직도 궁금한가?  이미 2000년 전에 "제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끌을 탓한다"고 하였다. 2500년 전에는 "네 자신부터 알라"고 하였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4대 성인들의 말씀이다. 진보진영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이비종교처럼 "자신들만 옳고 심지어 선하다"는 믿음(착각)이다. 이는 보수진영을 타락시킨 박근혜 여사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오히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일반 국민보다 도덕적으로 훨씬 선하다. 그는 법적인 전 재산을 청계 재단(431억원)을 설립해 사실상 기부했다. 빌 게이츠 회장의 '빌앤멜린다 게이츠' 재단이나 주커버크 회장의 '챈 주커버그 이니셔티브' 재단처럼 아직까지 재단을 통해 편법 상속 등은커녕 설령 쥐꼬리만큼 일지언정 장학금 사업 등에 쓰이는데다 다른 진보진영 인사들이나 대다수 부유층은 감히 흉내도 못 내기 때문이다. 법적 테두리 안에서 최첨단 사기일지 두고 볼 일이지만 아직까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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