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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매주 월~금 오후 2시 30분

사건파일 24

우리 주변에서 매일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사고들.
언론인 정찬배와 함께 사건들의 이면을 추적한다.

시청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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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3일 방송, 최시원씨 강아지 사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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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최빛나리 조회수 1016

요즘 최시원씨 강아지 사건으로 많은 방송에서 이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방송을 보면서 한 편으로는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안 들 수 없습니다.


먼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 그 불의의 사고를 유발 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한 견주에게도 정말 화가 납니다.

실제로 애견인 천만 시대가 훌쩍 넘고, 조금씩 인식이 바뀌고 있다지만 아직도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은 사실 입니다.



-전문 브리더가 아닌 강아지 공장에서 찍어내듯 번식되어 풀려나오는 여러 생명들.

-그로 인한 강아지의 육체적 건강(슬개골 탈구 및 여러 감염병들)과 정신적인 문제(어미강아지와의 관계가 미흡하여 사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음),

-많은 문제점을이 예견되어있다 해도 과어인 아닐 애완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관리가 안되고 관심조차 없는 견주,

-산책을 시키고 있노라면 지나가는 강아지에게 "강아지, 강아지" 하며 달려드는 아이들과

-그를 말리거나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는 부모들,(심지어 더 하라고 자극하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엘레베이터에 있고, 놀라서 짖는다는 이유로 "개새끼를 데리고 다녀!" 라고 말하는 수 많은 사람들.

-오줌자국이 남아있다고 견주에게 핥아먹으라는 주민...........



이것이 과연 누구만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까요? 

과연 목줄과 입마개가 이 문제들의 해결책 일까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러한 상황중에서 우리가 진정 고찰해야하는 것은,

애완견을 기르는 사람, 애완견을 제공하는 사람, 애완견을 바라보는 사람, 모두가 다 같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정성 있고, 바른 시선을 제공해야하는 언론에서 일방적인 의견을 피력하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바로 이 부분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오늘 방송에 많은 아쉬움과 무거운 마음이 있는 것이 사실 입니다.


꼭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노력해 주시는 TV조선, 사건파일24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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