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윗 사진과 맨 아랫 사진이 어제 미국을 국빈방문(우리측 주장)한 문대통령의 워싱턴

도착 사진입니다. 국빈방문이라는데 의장대도 뭣도 없이 휑합니다. 

마중나온 사람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리입니다. 

차관도 아니고, 차관보도 아니고, 무려 차관보 대리가 달랑 마중 나왔습니다.

국무부 하급관리가 일국의 대통령을 마중나온 겁니다. 

시진핑이나 아베가 왔을 때는 국무장관이나 부통령이 마중을 나왔습니다.

물론 방문의 성격에 따라서 다른 사람이 나올수는 있지만 

국빈방문에 차관보 대리가 나온거라면 말이 안되죠. 

국빈방문은, 그냥 우리 언론이나 청와대에서 떠드는 얘기고

실제로는 그냥 잡상인 취급이나 한 겁니다. 

첫번째 사진을 보세요. 저 휑한 도착장면을... 후진국 대통령이 온다해도 미국이 저딴식의

의전은 절대 안합니다. 

청와대 미국 의회 실권자들과 국방성 실권자들의 방문을 연달아서 퇴짜놓고

사드 등의 문제로 심기를 불편하게 하니까,

미국 측에서 그래 너도 한번 엿먹어봐라! 하면서 저딴 잡상인 취급을 하는 겁니다.

언론에서는 정상회담에서 사드문제는 주요안건이 아니다, 라고 편한대로 떠드는데

북핵문제가 미국이 가장 골머리 아픈 사안인데,

남한대통령이 방미했는데(특히 북핵 막는 사드배치를 막는 대통령인데) 

트럼프가 사드언급을 안한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정말 저딴식의 언론은 국민을 개돼지로 알고 떠드는 겁니다.

물론 청와대나 백악관은 형식적으로는 사드논의는 안하는 걸로 언론에 쇼를 

했을지는 몰라도, 정상회담 내내 가장 많이 양정상 간에 입에 오르내릴게 바로 사드입니다.

정상회담 후에 언론에는 사드에 관한 회담결과를 밝히진 않겠지만,

물론 밝힌다면 결국... 트럼프가 문대통령에게 사드를 9월 안에 완벽히 배치 않으면

주한미군 철수하겠다고 협박했다는...걸 밝힐수 밖에 없는데, 그건 곤란하니깐

사드문제는 유야무야 넘어갈 공산이 큽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문재인은 사드철수냐 배치냐 양자택일, 주한미군 철수 여부를 선택해야

되는 숙제를 안고서 귀국하게 될 겁니다. 

사드철수 -> 주한미군 철수 -> 미국의 북폭 개시...의 순으로 진행될 게 뻔해서 우리나랑 망함.

사드배치-> 짱개 개난리 -> 미국 북폭 개시... 이래저래 우리나라는 곤란하죠. 

문재인의 북한의 핵동결 -> 핵포기... 전술은 이미 유엔에서 20년간 북한을 다뤄왔던 

방법으로 결국엔 북한에게 핵개발의 시간만 늘려주는 극히 북한에게 유리한 친북전략일

뿐이고, 그런 문재인의 농간에 놀아날 미국무성이나 트럼프가 아닙니다.

그런 씨알도 안먹히는 친북전술을 떠들어대니깐 저렇게 잡상인 취급이나 당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