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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탱크 김광일입니다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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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우파가 한 노인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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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배숙자 조회수 420
등산복입은 부부가  허둥지둥 짐을 챙기며 애들을 부르고 있다.    길 건너편엔  밤인데도 어디를 가는건지 차들이 시동을 걸고 라이트를 훤하게 비추며 요란스럽게 빵빵거리고 있다.    오늘따라 이상하게 웃음소리도 넘쳐나고 사람들의 표정이 굉장이 밝아졌다.  공황은 미어터진단다.  길을 따라내려오다 새로 생긴 가게를 보았다.  고기 1인당 구천구백원에 무한리필이라고 큼지막하게 써놓았다.   오픈된 가게안엔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줄을 선 사람들로 넘쳐난다,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며 어두침침한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웬 시커먼 그림자가 구르마를 세워놓고 허리가 굽은건지 아니면 원래 굽은건지  반쯤접쳐진 모습으로 박스를  줍는 모습이 보인다.   하루 웬종일 주워도 5천원은 안될듯 보이는 무게감으로 저 노인은 손자들의 5월 5일을 기다릴까?  아니면 5월 8일을 기다릴까?     앞지르기 너무 미안해서 다시 되돌아왔다,,  쓰븐 쐬주가 땡기는 밤이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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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김진섭 2016.05.05 22:06

    숙자님은 여성분 같은데 여성부를 어떻게 생각하시나...ㅋ

  • TV CHOSUN 김진섭 2016.05.05 22:05

    쓰잘데 없이 여성부 예산으로 소외아동이나 노인들 신경이나 쓸 것이지. 하여간 이래저래 우스꽝스러운 아이러니 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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