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체제로 국회가 운영되는 만큼...

과거 19대때처럼 여야의 극한대립으로 파행을 거듭하던 우(愚)를 더이상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국회의 파행은 어쨋든 집권여당에 책임이 더 크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새누리당이 뒷받침 해줘야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국회가 청와대의 하수인 집단쯤으로 전락하는 것을 국민들은 원치 않습니다.

더불어당의 무조건적인 발목잡기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도 있지만, 이념을 과도하게 내세워 국민을 양분화시키고 대화와 타협없는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 방식에 국민은 더욱 분노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협치'의 정신을 가지고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정진석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을 잘 이끌어가 주셨으면 합니다.

당·청 관계에서도 할 말은 하겠다고 밝힌 만큼...의례적인 당선 인삿말이 아니라 대통령중심제이지만 3권분립이란 헌법에 기초한 민주주의 국가 체제에 걸맞는 국회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투명하게 모든 것을 드러내 놓고 대화와 타협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결국 국민의 선택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수 있게 하십시오. 언론을 통해 사실을 호도한다거나 각종 명분을 내세워 일방의 주장만을 되풀이하는 모습....이제 그만 봤으면 합니다.

박근혜정부의 남은 1년 10개월동안이 보이기 위한 명분쌓기, 실적쌓기에 급급할게 아니라 국민의 행복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견을 새롭게 만들 수 있도록 잘 뒷받침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