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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탱크 김광일입니다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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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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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원창수 조회수 416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빚더미에 허리가 꺾인 조선업계를 필두로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종인은 구조조정에 앞서 실업대책이 먼저라고 했다.

구조조정을 하려면 반드시 인력 감축이 되어야 하고,
인력을 감축하면 실업자가 발생하게 되어있으며, 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되는 근로자의 직종이 재취업 할 일자리가 우리나라에 널려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무슨 수로 실업자를 발생시키지 않는 구조조정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의외로 간단하게 그 모든 것을 해결 할 방법이 있으나 인간의 욕심으로 인하여 실현 불가능 하겠지만 전혀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
공생이냐 공멸이냐에서 고민한다면 의외로 해결책이 나오는 법이다.

회사가 살아야 근로자도 살고, 힘들더라도 근로 상태에 있어야 미래를 희망할 수 있다.

만약 50%의 인력이 감축되는 아픔이 있어야만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다면,
그러나 그 아픔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면 인력을 감축하는 대신에 임금을 50% 삭감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만하다 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으로 인하여 현재보다 임금이 삭감되는 것을 어느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그럼 어떤 결과에 봉착하게 될 지는 뻔한 일이다.

회사는 문을 굳게 닫게 될 것이고 다시는 그 문이 열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근로자 역시 100% 모두 일하지 않는 편안한? 백성이 되는 길이 된다.

회사는 망하고, 나는 편안하고. . .
사실상 망한 존재밖에 없지만 . . . . .

사람이 수술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할때
팔다리 모두를 자르고서도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살점을 조금 떼어 낸다면 매우 오랜 세월이 흐르기 전에 거의 회복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도 곪아 문드러지고 있는 환부를 그대로 방치하여 온 몸으로 환부를 확대시켜서 치료 불가능에 이르게 하여 목숨을 잃을 것인지를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종자까지 남김없이 잠시나마 많이 먹고 포만감을 느낀 후 짧은 생을 마감 할 것인지,
우선은 배고픔을 좀 참아가며 그 남겨둔 종자로 농사지어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지를 결정해야하는 용기가, 결단이 필요하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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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원창수 2016.04.23 19:10

    김종인씨는 정부에 구조조정에 앞서 실업자 대책부터 강구하라고 했는데, 사기업에 대하여 정부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반대만 하지말고 그 잘난 입으로 한번 말 해 보시오. 김종인씨는 어떤 대책이 있나요? 두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있긴 있나요? 그대도 말로만 그러지 아무 대책이 없다면 그런말을 왜 하는 건가요? 그냥 물어뜯기 위해서 그러면 안되지~ 정당 대표라면 책임감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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