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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에 패한 노관규 "선거 막판 문재인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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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하태영 조회수 354
전남 순천에 출마했던 더불어 노관규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지막 날 문재인 대표 때문에 문제가 생긴 거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다"면서
"여수·광양을 오셨는데 어떻게 순천만 오지 말라고 하기도 어려웠다 이게 제 운명"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호남에서 '문재인 가는 곳에 표 떨어진다'는 말이

당 내부에서도 있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국민의당 구희승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가 지원유세를 오자

"선거가 다급하니 오지도 못하다가 단 한 표라도 주워보려고

'호남을 챙겼네' '호남을 사랑했네' '호남과 같이 가겠네'라고 한다"며

"그 말을 믿느냐"고 공세의 발판으로 삼기도 했다.


나아가 "이미 호남 형제들은 문재인 전 대표에게 사망선고를 내렸다"며

"이번 총선이 끝나면 '문재인당'은 이곳 호남에서 사라지고 없어지게 된다"고 선고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2차방문에서 여수, 순천, 광주를 거쳐 전주를 방문했지만

해당지역에서는 단 한 지역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실제로 현재도 노관규 후보의 SNS에서는

문재인 대표의 순천 방문을 패배의 원인으로 꼽는 글들을 찾을 수 있다.

한 네티즌은 "잘 달린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문 모 씨와 포옹하고 절하는 모습이 방영돼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며

"너무나 아쉬운 선거였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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