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의 탈북사건은

그동안의 개별 탈북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북한의 해외 근로자들은 상호 감시체제에 있기 때문에

섣불리 단체 행동을 하기 어렵다.

이런 와중에도 집단 탈북을 했다는 것은

김정은 정권에 대한 불만이

전방위 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언론은 당연히 크게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좌파들은 이번 집단탈북 사건에 대하여

"왜 대대적으로 보도하나?"

"왜 선거에 임박해서 보도를 하나?" 라고 하며

마치 집단 탈북이 이번 총선에서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케 하려고 보도하는 것 처럼 말하고 있다

왜 지금이냐고?

그럼 탈북할때 선거철을 피해서 탈북 하라는 말인가?

왜 지금 발표하냐고?

그럼 선거철에는 모든 북한 관련 뉴스는 하지 말아야 하나?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만 묻고 싶다

"탈북자 소식을 전하면

 국민들이 여당을 찍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동안 좌파들의 행태를 보면

이번 탈북 사건이 국정원의 자작극이라고 말하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