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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탱크 김광일입니다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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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노집단이 장성민을 끌어 내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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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6윤복현 조회수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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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탱크> 장성민 하차로 끝날 일 아니다

[총선보도감시연대 16차 보고서] 종편 시사토크 프로그램    


3.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끝까지 <시사탱크> 엄중 심의해야
총선보도감시연대는 앞서 TV조선 <시사탱크>의 진행자 장성민씨를 퇴출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장씨가 '친노 세력' 혹은 '김종인' 등 특정 집단을 일컬어 노골적인 비하와 폄훼, 감정적인 발언을 내놓는 등 선거 개입을 반복해왔을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을 일컬어 '쓰레기'라는 등 정치혐오와 냉소를 부추겼기 때문이다.

3월 18일 장성민씨는 방송에서 그간 문제 발언들에 대해서는 침묵한 채 "오직 국민과 시청자 여러분만을 보고 4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왔던 장성민의 시사탱크는 오늘까지"라며 "더 열심히 공부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마지막 인사로 프로그램 하차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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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조선 <시사탱크>(3/18) 화면 갈무리
ⓒ 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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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보도감시연대는 <시사탱크>와 장성민씨의 편향적 진행에 대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심의를 요청해왔다. 따라서 장성민씨의 '선거 개입 방송'이 일단락된 점에 대해서는 다행이라고 판단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혹여 장성민 씨 하차를 빌미로 <시사탱크> 심의에 거듭 '솜방망이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우려한다. 방송심의 조치가 내려지기 전에 방송사가 먼저 사과하고 관계자를 징계하는 경우, 정상을 참작하여 징계를 가볍게 내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장성민씨가 하차했다고 해서 이미 편파성과 막말로 얼룩진 방송의 폐해가 사라진 것이 아니다. 이번 장씨 하차는 봐주기 심의의 빌미가 되어서는 안 되며, 오히려 TV조선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를 인정했다는 점을 감안해 보다 명징한 조치가 내려져야 마땅하다. 무엇보다 <시사탱크>의 문제는 장성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TV조선 제작진의 문제이기 때문에, 기존 제기된 <시사탱크> 심의는 더욱 엄중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한편, <시사탱크>뿐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의 개편도 진행됐다. <신통방통>의 진행자 김광일씨가 <시사탱크>의 새로운 진행자가 됐으며, <신통방통>은 <이슈해결사 박대장>의 장원준씨가 맡게 됐다. <이슈해결사 박대장>은 폐지되고 <이슈본색>이라는 또 다른 시사토크쇼 프로그램이 생겨났다.

개편 프로그램 모두 총선보도감시연대의 모니터 대상 프로그램이다. <시사탱크>의 새로운 진행자인 김광일씨도 노골적으로 야당을 조롱하는 진행으로 몇 차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새롭게 개편되는 TV조선의 시사토크쇼 프로그램들이 선거를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지 '매의 눈' 감시가 필요한 순간이다.

16차 주간 보고서 주요 내용

■[종편 시사토크쇼] "개인적인 의견"이 유행인가? 문제 발언 출연자 퇴출해야
  1. 종편의 '사설 청와대 대변인들'의 확신에 찬 편향 발언
  2. "개인적인 의견"이 유행인가? 문제발언 출연자 퇴출해야
  3. 문제 진행자 장성민 하차,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끝까지 <시사탱크> 엄중 심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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