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2일 (수) 정권과 기업 사이의 미운털, 고운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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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2관리자 조회수 1170 |
흔히 미운털이 박혔다, 이런 말들 합니다. 그런데 정권과 기업 사이에도 그렇다는 것을 충격적으로 드러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면세점 사업 선정입니다. 면세점은 대표적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습니다. 사업 선정만 받으면 해당 기업은 주가가 천정부지로 뛰어올랐습니다. 그런데 지난 정권은 평가 점수를 조작해서 롯데를 탈락시키고 한화와 두산을 선정했다는 겁니다. 감사원이 어제 밝힌 내용입니다. 롯데그룹은 이명박 정권 때 정권과 친하더니 박근혜 정권 들어와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는 거지요. 그런데 한 가지, 롯데가 미운털이면, 대신 면세점을 받은 한화와 두산은 고운털이라도 박혔다는 뜻입니까. 박 대통령을 등에 업은 최순실의 입김은 도대체 어디까지 뻗쳐 있었던 것일까요. 저는 내일 아침 9시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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