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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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04일 (목) 단호한 결정을 하는 대통령
2017.05.04관리자 조회수 626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사망한 뒤에 유족들이 유품을 정리했습니다. 서재 책상에 가운데 서랍을 열자 종이쪽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백악관 집무실 벽에 새겨 넣고 싶은 10가지 법칙을 적어놓은 쪽지였습니다. 그중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절대 호전적으로 나서지 마라. 그러나 언제나 단호하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안보 상황에 대해 대한민국이 어떤 결정을 내려야하는지는 단 한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대통령입니다. 위기 상황에서, 청와대 안보실장, 국방장관,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여럿이 있지만,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호전적이지는 않지만 단호한 대통령을 우리는 뽑아야 합니다. 닉슨은 말합니다. 상대가 도발할 때 우리가 무엇을 할지 절대 만만하게 보이지 않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