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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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18일 (화) 세계 최고령 '엠마 모라노' 118세로 별세
2017.04.18관리자 조회수 638
엊그제 이탈리아 할머니 한 분이 세상을 떴습니다. 올해 나이가 자그마치 백열여덟 살입니다. 엠마 모라노라는 이 할머니는 19세기에 태어났던 분입니다. 아무런 고통 없이 안락의자에 앉아서 편안하게 돌아가셨다는 모라노 할머니, 이 분의 장수 비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폭력적인 남편과 일찍 헤어졌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첫아이 낳고 스물일곱에 홀로 됐습니다. 일흔다섯 되실 때까지 호텔에서 일했다고 했습니다. 채소나 과일은 거의 먹지 않았고, 하루 달걀 3개, 그리고 닭고기를 즐겨 드셨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를 정말 좋아해서 베개 밑에 숨겨놓고 드실 정도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의사들이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합니다. 채소 과일을 멀리하고 달걀을 주로 드셨다니요. 자기가 좋아하는 식품을 즐겁게 먹는 것이 최고 장수비결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