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혹시라도 전쟁이 날까봐 걱정이십니까. 아니면 미세먼지가 더 걱정이십니까. 조금씩 깨어나고 있는 우리 경제가 다시 주저앉을까봐 걱정이십니까. 다음 대통령이 잘 해야 할 텐데, 그게 더 큰 걱정이십니까. 대통령, 미세먼지, 전쟁, 경제, 어떤 게 가장 많이 염려가 되시는지요. 이도 저도 아니고 나 자신의 건강 문제가 최고 관심사일 수도 있겠지요. 몇 년 전 매트 리들리 박사가 쓴 이성적 낙관주의라는 책이 있습니다. 인류 역사는 비관주의와 낙관주의가 엇갈려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볼 때 삶의 질이 나아지는 쪽으로 발전해왔다는 겁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리들리 박사는 매우 과학적인 근거를 대고 있습니다. 저도 차기 대통령, 전쟁 위기, 경제 문제, 미세먼지까지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합니다.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는 자신감에 동참하시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