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02일 (목) 헌재의 현명한 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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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2관리자 조회수 595 |
헌법 재판관들은 어제 3.1절에도 출근했습니다. 집에 있었던 재판관도 하루 종일 관련 자료들을 연구했을 겁니다. 밤잠을 이루지 못했을 겁니다. 한 가지 궁금했습니다. 재판관들은 어제 태극기 집회, 촛불 집회를 TV 화면을 통해 지켜봤을까요. 아니면 아예 보지 않았을까요. 광화문 광장과 시청 앞 광장에 모인 군중 숫자를 비교하면서 마음이 흔들렸을까요. 그럴까봐 아예 TV를 꺼버렸을까요. 이제 헌법 재판관들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은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과연 대통령이 국민의 신임을 배신했는지 여부, 그리고 탄핵 선고 이후에 나라의 앞날을 생각하는 마음, 이 두 가지만 갖고 판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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