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16일 (목) 김정남 피살 사건의 외교적인 파장이 관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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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관리자 조회수 576 |
[세상칼럼] 김정은의 이복 맏형 김정남 피살 사건, 이런 국제적 암살 사건이 터지면 대개 두 갈래 흐름이 생깁니다. 하나는 사건 자체로서 전모를 파악해내는 일입니다. 다른 하나는 국제 외교적인 파장, 그리고 정치적인 파장을 살피는 일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지렛대 하나를 중국이 쥐고 있습니다. 중국 여론은 인터넷 공간에서 들끓었지만 관영매체와 중국 외교부는 침묵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적 파장을 최소화 하려는 낌새가 보입니다. 김정남 피살 사건, 암살 명령을 내린 주범이 누군지 초등학생도 지목할 수 있을 만큼 뻔해 보이지만, 증거로써 그걸 밝히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 정부 당국은 이번 사건이 한반도 급변 사태로 이어지는 단초가 될 위험은 없는지 그걸 살피고 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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