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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06일 (금) 영화 속 한 장면과 겹쳐 보이는 엉뚱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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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6관리자 조회수 609

[세상칼럼]
박근혜 대통령을 측은하게 생각하는 분도 있겠습니다. 박 대통령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분도 있을 겁니다.

지금 대통령은 어떤 심리 상태에서 상황 파악을 하고 있을까. 어제 아는 분이 추천해 주셔서 옛날 영화, 선셋 대로를 봤습니다. 1950년대 흑백 영화입니다.

영화 선셋 대로, 주인공이 은퇴한 무성영화 시대 여배우입니다. 자신이 아직도 톱스타인 줄로 알고 살아갑니다. 그걸 가능하게 하는 남자 집사가 있습니다.

이 집사는 자신이 가짜로 만든 팬레터 수백 통이 늙은 여배우에게 오게 만들고, 여배우가 아직도 톱스타라는 몽유병을 꾸도록 상황을 조작합니다. 영화와 지금 현실은 전혀 엉뚱합니다. 어떤 이미지가 살짝 겹칠 뿐인데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대 처녀였을 때부터 주변을 둘러쌌던 최태민 최순실 부녀, 그리고 정윤회, 혹은 김기춘 같은 사람이 영화 속 집사의 모습과 겹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주말 영화 1950년대 흘러간 명화, 선셋 블루바드, 선셋 대로,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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