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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월) 시정연설에서 대통령에게 듣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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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관리자 조회수 545

[세상칼럼]
탁 까놓고 솔직하게 말좀 하겠습니다. 아니 최순실이 누굽니까. 그 밑에서 설설 기던 사람들은 최순실을 회장님이라고 불렀다고는 하지만요. 엄밀하게 말하면 대통령 몸종같은 역할을 했던 사람 아닙니까. 적어도 그렇게 알려져 있는 사람 아닙니까. 대통령이 여성이기 때문에 가까운 곳까지 들이고 곁을 내줄 수 있는 여성 비서 한 사람쯤 있어야 했을 것 아닙니까. 우리나라 권력 서열은 대통령에게 얼마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는 하지만 하녀나 비서 역할을 하는 경우는 그럴 수는 없다고 봅니다. 흔히 비선 실세, 비선 실세라는 말을 하지만 이건 그래서는 안 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 대통령과 몸종같은 역할을 했던 사람이 작은 생각들을 나누기도 하고, 대통령이 어떤 나랏 일을 묻기도 하고, 심부름도 시키고 그랬을 것 아닙니까. 물고기 한 마리가 온 방죽물을 흐리고 있는 지금의 사태는 본질이 거기에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이 대통령에게 듣고 싶은 말은 대통령이 이런 주변에 대한 일을 깨끗이 정리하는 말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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