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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목) 이것이 인간 최순실씨를 이해할 수 있는 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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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관리자 조회수 570
[세상칼럼]
최순실, 이 사람은 1956년생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했을 당시 23살입니다. 아마 이 무렵부터 큰딸 박근혜 영애를 곁에서 모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최순실 씨도 올해 나이 예순이니까 거의 40 평생을 박근혜 대통령 곁에서 수발을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영애 시절부터 극진히 모셨고, 믿음을 쌓았기 때문에 대통령도 그녀에게 곁을 내주었겠지요. 그런데 K스포츠 재단이다, 비덱 스포츠 회사다, 이화여대 총장 퇴진이다, 어쩌다 일을 이 지경으로 그르치게 됐고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들었을까요. 아마도 어느 순간부터 최순실씨에게는 대통령보다 한점 혈육인 딸이 더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 아닐까요. 인간 최순실에게 대통령 모시는 일보다 딸 챙기는 일이 더 중요해진 것은 아닐까요. 자식을 챙기는 어미는 판단력이 흐려지고 욕심이 사나워지고 눈이 멀게 되는 수도 있으니까요. 이것이 제가 인간 최순실씨를 이해할 수 있는 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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