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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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생각이 든다.
이런식으로 한 사람을 털면 
어떤 사람도 다 안걸릴 사람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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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말하는 테블릿 피씨는 없었다.
만든 것이었다. 손석희의 작품이다.
말하자면 이런 것이다.
2017년에 나온 피씨를 2016년에 사용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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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탄핵될 죄목은 없었다.
그런데 일단 탄핵부터 해놓고 
털어보니 탄핵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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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이 든다.
모든 대통령의 임기 6개월 전
당시 야당의 추천으로 특검을 임명하고
대통령의 집권 5년 동안
모든 사안을 탈탈 털어서 
죄를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안 걸릴 자가 누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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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역대 정권 중 그런 짓 안한 정권이 있는가?
처음 탄핵할 때 이것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뇌물죄가 성립하지 않으니
그 부분은 탄핵사유 중에서 빼고
대신 불랙리스트가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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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가?
정말 엮어가는 것은 아닌가?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인가?
역대 이런 일이 또 있었는가?
너무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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