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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에 변심? 정치 9단의 진심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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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유일현 조회수 624
방금 전 육영수여사가 '밥 먹는 소리를 내며 산모를 굶겼다'
'남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욕심이 많다' '꾸며진 이미지'에 육영수 등등
국민들이 알고 있는 것과 상반된 이야기들이 방송에서 들린다.

또 이런 상황을 두고 어떤 패널은 '유감스럽다' 며 섭섭해 했다.
심지어는 망령이 들었냐? 는 말까지 했다.

그러나 JP는 반총장에겐 '능구렁이'라는 정확한? 표현을 쓰고 있다.
즉 망령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상태란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러면 왜 JP께선 과거의 회고록에선 오늘과는 전혀 다른,즉 반대로 
좋은 표현들만을 썼을까?' 
그리고 '어떤 말이 진심인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 의문은 JP에 과거 행적을 살펴보면 확실히 풀릴 것 같다.

JP는 우선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도 살아 남은 조심성이 상당한 분이다.

그리고 이 처럼 과도기를 거친 한국에서 정권들의 중심에서 살아 남았다는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있다'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분명히 민간인 박근혜가 대통령 후보로 나설 것을 짐작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솔직히 일반인들 이라고 해도, 과거에 박근혜를 가까이에서 눈여겨 
봤다면,'언젠가는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것' 이라는 사실을 눈치 챌수
있었으리라. 

그러면 JP는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의 향수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도 내다볼 수 있었을 것이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의 JP가 회고록에 진실을 밝힌다?
그것도 박근혜 대통령에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JP가 그런 모험을 
할 필요가 있을까?

그런 일은 조심스러운 JP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 MB와 박근혜가 대권 대결을 할 때 JP는 정확히 MB의 당선을
예견하듯, 박대통령에겐 등을 돌렸다.

하지만 그 때도 오늘 같이 박근혜 대통령의 어머니인 육영수여사에
단점을 낱낱히 폭로하진 않았다..

그것은 차기 정권은 박대통령이란 것을 얼마든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 일 것이다.

또 설령 다음 대통령이 박근혜가 아니라  할지라도 '혹시''만약'이란
조심성으로 여러정권을 걸쳐 살아 남았던 JP다.

아울러 예전엔 군부에 여전한 박정희,전두환,등의 후견 세력들이
남은 상황이다.

그런 조건에서 육영수여사에 대한 진실을 밝힐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온 국민 대다수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상황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JP가  박대통령에 관해  밝힌 것이 훨씬 더 진실이란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또 JP에 이런 진심이 담긴 말은 바로 '박근혜 대통령에 권력은 
이젠 끝났다'는 것을 암시하는 소리와 같다.

물론 '반기문 총장이 대권에 나온다면 밀어 주겠다'는 JP의 말씀으로
다음 정권도 짐작 할 수 있다.
 
물론 아직은 분명히 박근혜 대통령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국민들도 박근혜 대통령을 처벌하기 보다는, 불행한 한국의
마지막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즉 평화로운 정권이양으로  한국의 정치권력을 재 편성하는 역활을 
담당케하여, 지금의 잘못을 다소라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국가나 국민을 위해서 바람직할 것 같다.

그렇게 하려면 이정현 대표처럼 대통령을 감싸고만 돌면 안될 것이다.

이럴 경우 트럼프 당성으로 인한 변수를 기다리며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북한의 도발도 포함시켜서 말이다.

그러므로 오히려 고집이 센 대통령을 일선에서 후퇴 시키려면, 새누리당은 속히
재 창당의 수순을 밟아야 할 것이다. 

사실 박근혜 대통령의 불행은 대한민국의 아픔이 아닌가?

아울러 불행한 대통령을 계속 탄생시킨 결과도, 우리 민족성과 정치권력 구조에
잘못이지, 대통령 개인의 잘못만은 아닐 것이다.

왜냐면 불법이 통하지 않는 나라였다면 최순실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지독한 권력지향형의 민족으로, 권력자들에겐 알아서 기는 
습성이 있다.

그것은 일제시대와 군부독재 시대를 걸치면서, 자연스럽게 생존본능 처럼,
민족성으로 자리잡은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할 문제가 틀림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오직 대통령 개인의 잘못으로 몰고가는 정치권과 언론에
태도는 개탄스럽다.

지금 이 나라에 필요한 것은 과거를 들추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개헌이다.
또 대통령만 반성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스스로 반성해야 할 상황이다.

그래서 현재와 같이 날이면 날마다 지속하는 언론의 추측과 폭로는, 결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오직 이 아픔을 딛고 일어서려면 빠른기간내에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정치권력을 헌법화 해야 한다.

그러나 야당은 무조건 ' 하야'만 외치니 형편없는 집단이 아닌가?

물론 야당은 개헌을 절대로 막아야 이득이므로, 앞으로도 '하야'만을 외칠 것이다.
하지만 '하야' 다음을 확실하게 제시하여 박대통령이 자연스레 '하야'를
선택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물론 당장에 대한민국에 제왕적 대통령자리가 자신들의 코 앞에 잡힐 듯
하니, 오히려 개헌을 절대 막고 싶으리라! 

그러나 한국의 대통령제는 제2,3의 최순실을 계속 만들 뿐이다.
아울러 집권 후기마다 레임덕 현상으로 나라는 항상 흔들리고 불안해 진다.

개헌만이 유일한 대한민국의 살 길이 분명하고, 어차피 넘어야 할
큰 산이 확실하다.

지금 야당의 '하야'주장은 국민을 선도하는 소리는 결코 아니리라!!
오히려 국민을 이용해 자신들의 정권욕을 채우려는 추잡한 욕심 일 뿐이다.

오늘 한민족은 개헌을 통한 자연스런 정권이양으로 국난을 이겨야 한다.
그것이 보다 나은 길로 나아가는 역사적 사명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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