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목사와의 인터뷰 후 시청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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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5 최*우 조회수 479 |
평소 애청자 입니다. 늘 일반인의 입장에서 방송하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어제 이적 목사와의 인터뷰에서 아쉬운 점이 있어 남깁니다. 물론 어제 이적 목사는 궤변에 가까운 의견을 내 놓았습니다. 첫째.. 탈북자들을 믿지 않는 다는 부분. 둘째.. 전단지의 내용이 동포애에 관한 내용이 아닌 이승만, 박정희 전대통령. 박근혜 현 대통령의 찬양하는 내용과 김일성 비롯 3부자의 세습체제에 대한 비판..이런 것들로 이루어 진 내용이 북한측의 분노를 쌓는 행위라 위험하다..라는 부분 (이 부분에서 이적 목사는 자신의 궤변이 드러나는 부분이었죠. 전단지를 보내는 자체가 문제가 아닌 그 내용이 본인이 지지하는 정권이 아닌 반대성향의 정권을 옹호하는 내용이라 더 불쾌하다는 부분이 나타나더군요. 또한 패널분들도 실수를 하셨는데, 그는 이러한 내용들이 김정은을 자극(목사의 표현대로라면 기분나쁘게 해서)하게 해서 위험을 초래한다는 내용이었는데 패널 분들이 흥분한 나머지 이적목사가 이 부분이 기분 나쁘다는 표현으로 몰고 가더군요. 물론 협상의 방법에 이러한 방법이 쓰이긴 합니다만, 어제의 인터뷰는 협상이 아니었으니까요.)
위와 같은 이적 목사의 의견이 저와는 아주 다른 반대의 시각이라 패널 분들의 의견이 아주 마음에 와 닿았으나, 제가 아쉬웠던 부분은..
인터뷰가 너무 일방적이었다는 겁니다. 어떠한 사안에 대해 반박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말을 충분이 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지만 상대의 의중을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패널분 들이야 다 파악하고 시작한 인터뷰 였겠지만, 시청자들은 모르고 있는 상태니까요. 그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합당치 않은 궤변을 늘어 놓아도 들어주고 난 후 비판이 이루어 졌으면 더 좋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그 동네 주민들의 불안감은 저도 일반인 이기에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어제 이적 목사의 태도는 주민의 불안감이 우선되지 않은 듯 했는데 패널 분들의 인터뷰 태도가 자칫 불순물의 이입처럼 뜻이 흐려질까봐 염려가 되어 몇자 적었습니다.
앞으로도 속 시원한 방송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신대표님 팬입니다.^^
덧붙임. 어제 방송말미에 이적 목사와의 끝장 토론 말씀하시던데, 가능하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 기대되는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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