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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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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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0 김*수 조회수 232

세월호유족 대표의 대리기사 폭행사건에서 우리가 간과한 것이 있다. 

개인 승용차에서 경찰이 확보한 블랙박스 영상을 10분만에 돌려줬고,  

이 과정에서 새정치연합의 사무실에서 누군가가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블랙박스를 경찰에게 돌려받으라고 했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새정치연합의 관계자는 차주의 연락처를 어떻게 알아냈을까? 

만에하나 이 과정에서 새정련의 그 누군가가 영등포서에 전화를 걸어 

"나 국회의원 아무개인데 차주 연락처 대시오."라고 했다면 

이것은 이 사건과 별개로 심각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그 블랙박스 영상을 숨기고 싶었던 새정련의 절박함에서   

그 사건의 정황도 대충 짐작이 간다. 

자신들이 떳떳했다면 왜 블랙박스 영상을 숨기려 했겠는가. 

어쨌든, 

새정련 측에서 여의도 폭행현장에 있던 개인 차주의 신상을 알게 된 

경위가 궁금하다. 

그 경위를 경찰청 청문감사실에서 확인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 '제 식구 감싸기'라는 구설에 휘말릴 수도 있으니 

검찰에서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의지만 있다면 새정련 관계자와 차주의 통화 그리고 혹시 경찰과 

새정련 관계자와의 통화가 있었다면 그것까지 포함해서 통화내역 조회를

통해 밝힐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누군지 알아'가 통하는 세상은 비극이다. 

만에 하나라도 권위를 이용해서 사건을 왜곡하려는 집단이 있다면 

이번에 국민이 뭔가 보여줘야 한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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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김*수 2014.09.20 09:31

    아! 세월호 사건에만 매달려 언제까지 이 아까운 세월을 허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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