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님들이 진정한 보수의 목소립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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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9 최*숙 조회수 251 |
종편방송을 보면서 보수라는 분들의 어처구니 없는 말씀을 자주 듣습니다.
예를 들어 1)투쟁은 장내에서 해야지 장외에서 하면 안된다. 2)너와 나는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것이기에 상대방의 다름을 존중해야 한다.. 3)박대통령께서 국민대통합에 의지가 있는지... 4)민주주의는 대화와 타협이다... 5)기타 등등등...
민주주의는 정치이론이며 민주주의 체제하에서의 제도권 정치는 무조건 민주주의 정치이념으로 해야지 어떻게 사회주의 혁명이론인 투쟁으로 정치를 합니까?
정치이론대 정치이론끼리 대화와 타협이 가능한 것입니다. 정치는 나를 포함한 타인들과의 평등한 대화이나 투쟁은 절대 나를 포함하지 않습니다...나는 투쟁의 주체이며 타인은 투쟁대상이기에 평등성이 아닌 차별성이 전제되죠...
만약 내 자신이 투쟁의 대상이 된다면 투쟁주체는 사라지고 투쟁의미는 없게 됩니다...결코 투쟁은 장외건 장내건 제도권에서 하면 안되죠... 혁명이론인 투쟁이념을 가지고 정치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또한 투쟁이란 것을 정치이념화 하기 위해선 그것이 민주주의 이념이어야 하고 헌법정신에 위배됨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민주화세력들은 투쟁을 헌법정신인 국민저항권이라 하죠... 허나 그것은 대국민 사기에 불과합니다.
대의 민주주의하에서 국민의 주권은 선거를 통해 정치인과 대통령께 위임했고 그러므로 헌법에 명시된 단체 혹은 제도는 존중해 주어야 하죠...
그런데 투쟁은 정치,정주,법적 해결보다 먼저 투쟁을 합니다.. 불신해도 어떤 문제에 있어서 결과가 나오는걸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정부의 해결노력보다 먼저 투쟁이 앞서죠... 이는 완벽히 헌법을 짓밟는 행위이지 절대 국민저항권이 아니죠...
국민저항권은 4 19의거와 같이 부정선거를 헌법에 보장된 단체나 제도가 바로 잡지 못하여 국민의 주권과 인권을 더이상 헌법으로도 바로 잡지 못할때 비로소 국민저항권의 정당성은 자동으로 발동되는 것입니다...
고로 투쟁은 정치나 정부의 해결보다 먼저 시작하는 것이고 국민저항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단체나 제도의 결과를 끝까지 기다리고 그 결과가 국민의 주권을 침해했을때 최후적으로 나오는 것이 국민저항권이기에 국민저항권과 투쟁은 정반대의 개념입니다...
투쟁은 체제가 보장하는 제도보다 앞서기에 체제를 짓뭉개는 행위이며 국민저항권은 헌법정신을 수호하려는 의지와 행동의 표현이죠...
그래서 투쟁은 반민주적이고 반 헌법적이며 반 정치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어따대고 1)투쟁은 장내에서 해야지 장외에서 하느냐라고 시청자를 우롱하십니까? 2)나와 너의 다름을 인정하자구요? 반 헌법적이고 반 민주적이고 반 정치적인것은 다른 것이 아니고 명백히 틀린 것입니다... 3)대통령의 국민대통합은 다름을 인정하지 틀린것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반 헌법적 정신으로 무장한 자들을 어떻게 국민대통합속에 포함할수 있을 까요? 4)민주주의가 대화와 타협입니까?정치는 대화와 타협이지만 민주주의는 대화와 타협점을 찾다가 못 찾을시 손들어 해서 다수결로 통과시키는 것이 민주주의죠....
기타 등등등...(5 16은 혁명인가?정변인가? 왼환위기는 과연 보수잘못인가?등등등...)
투쟁으로 역사를 쓰는 자들의 사고 혹은 인식을 그대로 따라가는 사람들이 보수라고 하는데 저는 중도로서 보수들의 꼴불견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수없이 많은 좌파들의 역사인식조작과 사회나 정치를 보는 의식조작 및 세뇌에 보수들도 잠식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가 찰 노릇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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