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을 지지하는 일본 극우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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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최*종 조회수 232 |
일본의 극우매체인 '산케이' 신문이 '일제 식빈지배는 하나님의 뜻' 등의 망언을 쏟아낸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치켜세우는 반면, 문 후보자를 문제 삼는 한국 언론를 비난하고 나서 외교적 파장이 예상된다. '산케이'는 15일자 서울발 칼럼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한국의 민족지상주의'에서 "한국의 새 총리에 지명된 중앙일보 전 주필 문창극씨가 일본에 의한 조선반도 통치와 남북분단에 대해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준 시련'이라고 말했다는 이유 등으로 철저하게 뭇매를 맞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년 전에 한 개인적인 발언이었으나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한국의 민족성'에 관련된 것으로, 한국인이 결코 인정하지 않는 '민족'의 부정적 부분을 언급했기 때문에 비난과 소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신문은 또한 문 후보자의 친일 발언을 상세하게 소개한 뒤 "문씨에 대해선 여지껏 중앙일보의 논설과 컬럼을 통해 '대기자'로 당연히 알고 있었으나, 경건한 기독교신자로서 신자들 앞에서 설교하는 모습에서 신선한 느낌과 함께 놀라운 느낌을 받았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반면 문 후보자의 친일 망언을 문제 삼은 한국 언론에 대해선 "한국에서는 미디어를 중심으로 '집단적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산케이'는 "한국 미디어는 '우리 민족을 비하하고 있다'고 문씨 발언을 총공격하고 있으나, 문씨의 발언같이 직접적인 형태는 아니나 한국에도 과거에 일본 지배를 허용한 '민족'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발언이 있었다"며 1981년 8월15일 광복절 때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연설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당시 전두환 대통령은 "우리나라에게 국치를 안겨준 일본제국주의만 비난해서는 안되고, 당시 국제정세에서 소외됐던 우리, 국내적 단결을 기대할 수 없었던 우리, 그 결과 국력이 약해졌던 우리나라의 한사람 한사람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엄격하게 자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산케이'는 더 나아가 "한국 미디어나 여론에서 보면 문씨 발언은 '민족을 비하한' 것이나, 일본과 한국 이외의 제3자가 본 조선반도는 일본의 통치를 허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었다는 것이 100년 이상 이전에 서양인들에 의해 기록돼 있다"면서 문 후보자의 발언을 근거로 일본의 한국 강점을 정당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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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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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 2014.06.19 04:16
하하 헛웃음만 나옵니다. 민중의 소리등의 매체들이 말하는 것은 님과 같은 무식하고 무뇌아를 두고 선동하는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지요. "일제 식빈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은 앞에 전제 "역경을 이겨내었다"를 그래서 우리가 더 단단하게 되어 세계 속에 우리들이 당당하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 참 그리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말이 하나도 틀린게 있습니까? 일본에게서 국치를 당했는데 우리들은 지난날의 치욕을 다시는 되풀이 하지 말자는 말 아닙니까? 이 말은 국민들이 스스로 자각하고 튼튼한 힘을 가지자는 것 아닙니까? 그럼 함 물어봅시다. 명성황후가 시해될때 동원된 일본 낭인과 국내 일진회 무리들이 도모했음은 아십니까? 김좌진 장군도 일진회의 저격 돌아 갔습니다... 그때 황후의 음부를 확인하고 화장을 했다는 것도 아시지요? 그렇게 오욕을 당하고도 총리후보자를 극일본 놈들에게 조롱 당하는 것을 보니.. 무식에 무뇌아 좀비 같습니다.. 제발 좀 보시오.. 칼럼이나 영상을요... 뭐 생각의 역량이 부족하여 이런 것도 분간 못한다면 덕종님에게 더 이상 뭘 기대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