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필독)유씨일가와 구원파 위주의 방송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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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6 진*하 조회수 273

최근 며칠간의 언론보도를 보면서 드는 의문이 있다.

어느순간부터 공중파를 비롯한 종편과 신문에 청와대와 해피아,해경,진도현지 보도보다 유씨일가와 구원파에 대한 보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TV조선과 채널A가 유독 심하다. 세월호참사로 현정권을 향한 국민적 분노와 울분의 상당부분을 구원파와 유씨일가에게로 떠넘김으로서  해수부와 해경,한국선급 등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해피아의 만행과 현정권의 불신을 누그려 뜨리려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는 걸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의 검찰수사와 언론보도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검찰은 유병언일가 체포를 핑계로 사전에 안성 금수산기도원방문을 언론에 공개해 구원파와 대치하는 모습을 언론이 생중계하게 유도함으로서 구원파까지도 세월호참사에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보수언론은 유씨일가와 구원파의 각종 비리, 부정적 행각을 집중적으로 보도해 유씨일가와 구원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채동욱죽이기때 보도행태와 다를바 없다. 그와 동시에 청와대와 해피아에 대한 언론의 보도와 관심도 동시에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이쯤에서 검찰과 보수언론에 묻고싶은게 있다.

 

첫째, 세월호참사와 관련해 유씨일가는 그렇다쳐도, 대체 구원파와 그 교리가 도대체 세월호참사와 어떤상관관계가 있으며, 해피아,해경보다도 더한 원인이 있는지?  그게 아니라면 왜 앞다투어 우리사회에 있어서 종교의 이단,사이비논쟁이 하루이틀된 것도 아닌데 세월호참사와 관련해 이토록 비중이 크게 보도되야하는지?

 

둘째, 유병언의 큰아들은 예술(미술)을 전공하고 종교에 관심이 부족해 작은 아들과 달리 종교인 또는 사업가적 활동보다는 카페를 운영하고 조각하기를 즐겨해 미술계에서는 "제2의 로뎅" 이라고 인정을 받을만큼 예술적 기질이 뛰어나고 자유분방함을 가지고 있는데 도대체 세월호참사와 어떠한 직접적 연관성이 있길래 이처럼 전국민앞에 개인의 사생활과 인격을 도륙질하고 난자하는지 궁금하다. 더군다나 1급수배령까지 내려서 말이다.

 

마지막으로, 유씨일가중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사주인 유병언은 당연히 세월호 참사와 뗄수없는 관계이다. 당연히 선장과 선원,청해진해운관계자들과 함께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들을 제외하고 세월호참사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부족한 유병언씨 자녀들과 구원파라는 종교집단에까지  이렇게 여론재판식으로 국민여론을 몰고가 검찰과 청와대가 얻을 이익은 무었인가? 오히려 청와대와 현정권이 받아야할 여론재판을 그들에게 씌우고 있는건 아닌가?  그들이 과연 해수부,해경,한국선급보다 더한 참사원흉이란 말인가?    이쯤에서 언론은 자신들의 보도태도를 뒤돌아봐야한다.  검찰과 손잡고 국민의 관심과 이목을 유씨일가와 구원파에 돌리려 노력한들 현정부와 해피아,청와대의 엄청난  과오가 덮어지리라 생각하는가?  검찰과 보수언론은 반성해야 한다. 아직까지도 정신 못차리는 보도행태를 취하고 있는 보수언론은 더더욱 반성해야 한다. 진실은 손바닥으로 가린다해서 가려지는게 아니다. 호도하려 한다고해서 호도되거나 가려지는 것도 아니다. 먹구름은 다시 진실의 태양이 뜨면 물러가기 때문이다. 참사의 주범이 누구인지에 대한 진실은 반드시 드러나기 마련이다.

언론 정신치려라. 그리고 검찰, 또다시 권력의 개로 살고 싶지않으면 제발 제대로된 수사를 하기 바란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이처럼 불신이 가득찬 사회로 변한건 무엇보다 진실의 눈을 오랜세월동안 가린 보수언론과 검찰의 죄가 가장크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진선하)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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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진*하 2014.05.17 05:57

    경고한다.. 일베들이 내글에 댓글다는거 아주 싫어한다. 그나마 의식이 있는 참보수만 반론제기하고 댓글달기 바란다.무조건 현정권옹호만 해대는 얼치기들은 절대 댓글 달지마라. 짜증난다.

  • TV CHOSUN 황*인 2014.05.17 03:45

    허허 참 낙서인가 글인가? 세월호 참사에 당연히 수사가 필요하고 검찰은 유병언을 소환하여 조사하는 게 당연하다. 수많은 인명을 수장시킨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신도들이 수사를 방해하고 있고 협박까지 하고 있다. 너의 글을 요약해 보자면 유씨일가는 참사에 관련이 있다 그러나 구원파는 관계가 없는데도 종교의 탄압이다. 장남은 예술가인데도 1급 수배까지 했다. 실소를 금치 못하겠군! 그리고는 유씨 일가중 유병언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만 된다고 말하면서 자녀와 구분해야한다는 이야기군. 머저린지 미친놈인지 모르겠지만 너가 재판에 판결까지 다 해라. “채동욱죽이기때 보도행태와 다를바 없다” 하하 헛웃음만 나온다. 그럼 물어보자 너의 부모님이 길가다가 죽었다고 하자. 당연히 경찰에서 수사를 하겠지 첨에는 탐문 수사를 당연히 하는 게 일반적이고 수사중 관련인은 수사처에서 요청하거나 임의동행으로 범인을 잡으려고 심문하고 수사하는 게 기본인데. 그것 자체도 언론의 호도니 정부의 눈가림으로 여기는 비정상인의 보수이자 중도로 자칭하는 얼간이 진선하를 보면서 참담함을 금치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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