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여론조사
JTBC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가 세월호 이전보다 3배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JTBC가 여론조사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9~12일 서울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지지하는 서울시장 후보를 조사한 결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5.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앞섰다. 정몽준 후보는 30.5%를 얻었다.

이는 세월호 참사가 있기 전인 지난달 11일 조사와 비교해 격차가 3배로 벌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3구를 비롯한 지역에서도 정몽준 후보의 지지율이 박원순 후보보다 17.7%포인트 낮게 나왔다.

이 여론조사 표본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84명으로 전화면접조사(유선 87%+무선 13%)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를 병행했다.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응답률은 33.8%다.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사진=JTBC 여론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