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에 대처하는 박대통령과 박원순시장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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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8 진*하 조회수 224 |
- 박원순 서울시장: "열차추돌사고는 인재, 저의 전적인 책임", 서울시민과 국민여러분께 무한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저부터 타성,안일함이 없는지 살피겠다.""참으로 염치없지만 누군가는 먼저 일어나 사회의 근본부터 돌아보고 다시 세워야한다. 제가먼저하겠다."
- 박근혜 대통령: " 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선장은 살인마 ", " 관련자는 처벌하고, 책임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문책하겠다." "관련부서는 대체 재난관리를 어떻게 하고있었던거냐." "국가안전처를 신설해 재난대책을 세운후 다시 사과하겠다."
재난사고의 최고책임자는 징벌자나 판사의 위치가 아니라 모든 책임의 정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발생후 국정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국민 앞에 한 말과 서울시정의 최고책임자인 박원순서울시장이 서울시민 앞에 한 말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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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 2014.05.10 23:18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국민에게 죄인된 심정으로 사후 대처하겠다"라고 했던 노무현은 그 뒤 어떻게 하였는가? 기관사와 종합사령실간 무선교신기록은 조작되었고 기관사는 신원확보도 안되고 대통령 방문한다고 수사에 절대 보존되어야 될 사고현장은 하루 이틀 만에 말끔히 물청소까지 하고, 유족들이 기가 막혀 항의하니 그것도 촬영하여 유족들에게 전원 법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까지 한 노무현 정권이다. 후에 노무현은 기자회견이나 공식석상에서 대국민사과도 한마디 없었다. 무지막지한 사후대책에서도 누가 하야라는 말을 하였던가?
전*일 2014.05.08 22:10
그러게요...달라도 너무 다르군요...사고의 총책임자가 남탓이나 하고 앉아 있으니....뼈를 깍는 심정으로 국민에게 사과해도 모자를 판에 ...박근혜 대통령이사과만 제대로 했더라도 아마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국민들의 민심이 이렇게까지는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좀 더 책임감있고 진정성있는 대통령이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