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스승이라는 제목으로 단원고의 교사 故남윤철씨의 의사자 신청이 진행되고 있음이 기사화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이 단원고 학생들의 수학여행에 인솔교사로 참가한 교사들은 피해자가 아닌 직무유기를 한 피의자라고 생각하는데 세월호가 복원력을 잃어버리고 침몰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은 뭐하고 있었는가? 배가 기울어져 간다면 최소한 교감또는 학생주임이라도 조타실의 선장에게 현재상황을 듣고 학생들을 탈출시켜야 했던것 아닌가? 더구나 학생들이 객실에서 대기하는 동안에 카톡, 문자, 트윗에서도 선생들의 행동지시의 흔적은 없다. 한마디로 여행이라는 기분으로 밤새도록 술마시고 도박질 해서 정신이 덜깬 상태에서 사건이 발생하니까 어리둥절하고 판단력이 흐렸던것 아니냐는 것이다? 단원고 선생들이 책임감이 있었다면 여행 출발전에 해상사고가 발생시에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학생들에게도 알려야 했었고 사고 발생시에 행동지침이 전달 될수 있도록 연락망을 만들어서 카톡이나 문자, 전화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행동방침을 전달했을 것이다. 언론에서 그렇게 탈출을 떠들고 있는데 학생들이 객실에 머무른데에는 단체문자 또는 카톡으로 탈출행동지시를 안하고 학교에서 tv만 봐라만 보고있는 단원고 교사들과 동승한 교사들의 책임도 매우 크다. 최소한 선생들이 객실문을 열고 탈출이라는 이야기만 했어도 이러한 참사는 없엇을 것이다. 그런데 언론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선장, 승무원, 해경, 정부, 박근혜 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승무원 다음으로 책임을 져야하는 단원고 동승교사들에 대해서는 관대한 이유가 무엇이냐? 그들은 의사자의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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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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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 2014.05.02 15:31
동감합니다. 그부분 저도 이해할수가 없더군요. 인솔교사들이 뭔가 행동을 취한것에 대한 보도는 본적이 없어요.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면 당연히 인솔자들이 뭔가 했어야할것 같은데 참아쉽네요. 물론 당시 상황을 잘알수는 없고 이미 사고를 당했기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부분도 정확히 밝혀 추후에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것 같습니다.
황*인 2014.05.02 14:09
옳으신 지적입니다. 단원고 교사들의 죽음에는 애석함을 금치 못하지만 교사들의 위기 대응이 너무 소극적이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