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의 놓치지 말아야할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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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6 민*기 조회수 170 |
저격수다를 애청하고 있는 팬입이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중의 한명이며 최근 언론에서 집중조명을 하고 있는 구원파의 신도는 아니며 전혀 무관한 사람입니다.
먼저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희생당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24일/25일 분의 저격수다를 보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에 대해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24일/25일 분의 저격수다를 보면 세월호참사=구원파 이렇게 등식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식의 문제풀이를 하다보면 우리사회에서 구원파의 문제는 잡을 수 있을 지 몰라도 세월호같은 또다른 참사는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원파의 비리를 무두 찾아서 단죄하면 또다른 해양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박대통령님도 말씀하셨듯이 이 세월호 사고는 우리사회의 전반이 가지고 있는 비정상의 종합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사안일과 비리에 연루되어있는 공무원들과 이가운데 비리로 이익을 챙기고하자는 민간기업들과 개인이 만들어낸 종합편이라는 것입니다.
저도 안전을 전공해서 알지만 세월호참사사고는 어느 한실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비정상들이 맟추어져 한순간에 발생한 단지 하나의 사고에 불과하고 우리가 생각하야하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에게 주어진 아주 중요한 안전 실물교훈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좀더 시스템적으로 접근을 하지 않으면 중요한 시기에 아주 중요한 갈림길의 기회에 자칫 한 종교적 그룹만 매도하고 사회의 전반을 바꿀기회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듭니다.
시스템을 비리를 볼려면 청해진해운과 해운조합/선급/해수부만을 보아서는 안됩니다. 다른 해운사들은 어떨까요? 유독 청해진 해운만 비리가 있는 해운사일까요? 제 생각에는 청해진해운이 그동안 회사를 운영하면서 유관기관과 이렇게 많은 비리가 있었다면 다른 해운사들도 이에 못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몇일전 어느 언론사의 기자가 국내선 여객선 배를 탑승했는데 세월호 참사 몇일이 지났는데도 승객들의 신분확인이나 탑승확인, 안전사항브리핑을 제대로 하질 않았고 안전장비도 사용할 수없도록 묵어놓았다는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이번 세월호 참사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청해진해운건에 대해서는 유병언 실소유주에 대한 단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사고의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는 근본적인 구조적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청해진 해운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해도 제2의 제3의 세월호 사고는 또다시 일어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구원파에대해서 저도 잘알고 있지만 혹시 구원파에서 무엇을 믿고 있으며 어떻게 가르치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셨는지요?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믿고 있고 가르치고 있다면 그것이 성경에 어떻게 기술이 되어있는지 확인은 하셨는지요? 어느누가 쉽게 이단이니 사이비 종파니하고 단죄를 할 때 그것을 언론에서 마치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에의해서 확인이 된것처럼 방송을 하고 정죄를 한다면 중립을 지켜야되는 언론의 가치를 이미 회손하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그들의 교리를 가지고 이야기 하실거라면 그들이 이야기하는 구체적인 자료(증거)와 그것이 성경적으로 잘못되었다고 하는 증거(구절)들을 가지고 성경을 펴놓고 논리공방을 하셔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을 거라면 이것 역시 그냥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언론에서 여과없이 전파해주고 마녀사냥하듯이 일부의 사람들의 신앙을 매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의원님이 일부 연예인들이 그 구원파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마치 정확한 기준없이 이미 악의 구렁텅이에 빠진것처럼 매도해버리는 것에서 그 폐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진의원님께서 연예인이야기를 할거라면 그 연예인들과 면담을 해보고 어떻게 무엇을 믿고 있으며 그들이 다른 연예인들과 비교해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연예인들보다 그야말로 기준이하의 삶을 산다면 비난받아 마땅하겠죠. 그렇다고 지금 밝혀지고 있는 구원파교회에서 행해졌던 불법적인 사항들을 묻어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개인이나 집단의 불법적인 사항은 반듯이 물어야 되겠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신앙적인 부분입니다. 기독교역사를 보면 중세를 기독교의 암흑기라고 합니다. 기존 기득권종파(구교)에 의해서 수천만의 기독교인(신교)들이 순교(화형)을 당했죠. 소수이고 기득권의 잘못된것을 꼬집으며 나왔다는 것이죠.
우리나라에 순복음교회가 처음 들어왔을때 기존의 기독교에서는 모두 이단이라 단죄를 했습니다. 어떤 기준일까요? 그냥 자기와 다르다이거죠.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존기독교에서 순북음교회를 이단이라하지 않습니다. 왜죠? 교세가 엄청커진거죠. 이런 기준이라면 조그만 교회들은 모두 이단이 됩니다.
저격수다에서 구원파를 사이비집단이라 단죄를 하실려면 그들이 믿고 있고 가르치는 실제 이야기를 들어보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신해식씨는 구원파는 자기들이 구원을 받았기에 죄를 지어도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만약 그것이 실제라면 확실히 성경을 잘못가르치는 것이라 생각이 들며 제 이야기는 그들에게 직접들어보라는 거죠..정말로 그들이 그렇게 가르치는지요. 그런데 아마도 티비조선 기자들이 인터뷰를 하신 분들은 대부분 구원파를 비난하는 사람들이나 그곳에서 나온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나온사람들의 대부분은 그 그룹에 대해서 대부분 안티들이죠. 이건 어느 그룹이나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성경을 확실하게 믿는 사람입니다. 성경의 핵심진리는 구원입니다. 바로 죄로부터의 구원입니다. 예수님을 통한 죄로부터의 구원인데 우리 인간의 죄는 이세상의 어떤것(선행,돈,기도,눈물)으로도 사해질수 없기에 2000년전에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온세상사람들의 죄를 사해놓으셨고 이것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영생(영원한 생명)을 주신다고 약속을 하신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한번에 앞으로의 삶과 관계없이 영생을 약속했느냐 하는 것은 인간은 본래부터 죄인이기에 본질적으로 죄를 전혀 않지을 수가 없기 때문인데..혹시 여기에서 많은 비기독교인이나 기독교인이면서도 이 기독교의 핵심진리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저 사람들은 모든 죄사함을 받았기에 앞으로 무슨 죄를 지어도 천국에 간다고 말을 한다"라고 비난을 하는데 이것은 핵심진리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전해주었는지 깨닫지 못하고 단지 인간적인 생각으로 비꼬기위한 말을 하는 것 뿐이라는 것을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종으로 있었던 사람이 주인집 아들을 시비끝에 죽였다고 하면 이것은 용서할 수 없는 죄가 되는데 그집 주인이 그 종을 아들대신 양자를 삼아서 호적에 입적을 시켰다면 그 종은 영원히 그집의 아들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아들로서 자기가 효도를 하든 불효를 하든 상관없이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다면 양자를 삼아준 아버지(옛주인)의 은혜를 생각하면 효도를 안할 수가 없겠죠. 그런데 옆집에 있는 종이 저애는 저집에 양자되었다고 이제 아버지(예주인)에게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한단다라고 비꼬면서 다니는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핵심진리를 믿는 사람들이 죄와 상관없이 영생을 얻었다고 하면 이것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저사람들은 영생을 얻었으니까 앞으로 죄를 지어도 된다고 한단다"라고 비꼬는 것입니다.히9:28을 보면 분명 죄와 상관없이 예수님을 맞이 할 수 있다고 되었있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진리이기에 저격수다에서 이것을 가지고 논하면 기독교 전체와 논쟁에 휩싸이게 될것입니다.(요10:28-29)(요11:25-26) 저는 이것을 믿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진리이고 장로교의 교리에도 감리교의 교리에도 침례교의 교리에도 나와 있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어느 그룹에 대한 비난을 방송할거라면 액면그대로 방송한다면 저격수다도 남들애기만 듣고 방송하는 "나꼼수"와 비슷한 전철을 밟지 않을 까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제가 드린 말씀은 유병언의 비리나, 구원파의 혹시나 있을지 모를 비리를 묻어야 된다는 것은 절대로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비리가 있는것은 발본색원해서 사회적인 단죄를 해야겠죠.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왜 시스템적으로 선원들이 역활들을 망각하고 저 살기에 급급했는지, 배가운항하는데 수백명이 탔는데도 그렇게 엉터리로 운항되는지 왜 관리감독은 안됐는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디서 부터 어떻게 손을 대서 하나하나 시스템을 바꾸어가야 하는지를 좀더 세밀하게 세월호참사를 통해서 아주 중요한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시스템적인 비정상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며 좀더 정확한 핵심을 놓치지 않는 저격수다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한가지 더 제안을 드리면 항공기 시스템은 대부분 배의 시스템과 유사합니다. 모든것이 배의 시스템에서 왔기 때문입니다. 항공기도 많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기에 안전에 정말 강조를 많이 하고 절차와 규범이 복잡하고 강합니다. 그러나 그런 시스템도 911테러 전과 같이 미국에서조차 느슨한 구조로 운영을 한다면 911테러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는 911태러후에 항공기 운영시스템을 확실하게 바꾸었고 굉장히 확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해운시스템을 항공시스템처럼 안전과 승객관리 모든것을 유사하게 확실하게 바꾼다면 이번처럼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하거나 또는 사고가 발생하고 정부와 대처기관이 우왕좌왕 부실대처를 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저격수다를 통해서 우리나라가 올바로 서가는데 이렇게 노력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성원을 계속적으로 응원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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