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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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칠물로 나라가 어수선하니까 이때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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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박*영 조회수 208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청와대 항의 행진 때

가족도 단원高 학생도 아닌 이들이 선두에"

가족들, 외부인 선동 의혹 제기… 경찰서 내사 착수]

"사고 첫날부터 가족들 앞에서 反정부 감정 조장하는 발언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격앙된 감정을 사적으로 활용하려는 세력이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 흘러들었다는 정황을 경찰이 포착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2014년 4월 21일 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전혀 무관한 신분임에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 섞여 들어가 과격한 행동을 부채질하는 인물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진도 실내체육관을 중심으로 이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4월 20일 오전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 항의 방문을 결정할 때도 일부 사람들이 여론을 주도했다. 안산 단원고 2학년생 조모군의 친형인 조원선(25)씨는 21일 모 방송에 출연해 '외부인 선동' 의혹을 제기했다. 조씨는 "청와대 행진을 실종자 가족이 아닌 외부인이 부추겼다. 반(半)강제적인 게 있었다"며 "실종자 가족도 아니고 단원고 학생도 아닌 젊은 학생들이 선두에 서 있었다. 그들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부추겼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유가족도 아닌 사람들이"라고도 말했다.

 

당시 자리에 앉아 있던 다른 학부모는 본지 기자에게 "지금 앞에 나가 있는 사람들을 보면 학부모라고 하기에는 너무 언변이 좋고 침착한 사람들이 있다"며 "뭔가 진짜 가족 같지는 않다. 그래서 내가 앞에 나가서 같이 행동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오전 4시쯤 실종자 가족들이 정홍원 국무총리가 탄 차를 둘러싸고 가지 못하도록 막고 버티자 30~ 40대로 보이는 일부 남녀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청와대로 가자"고 재촉했다. 일부 가족들은 이들에게 "선동하지 마"라고 소리 질렀다.

 

가족들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 총리를 둘러싸고 왜 구조 작업이 지지부진하느냐고 추궁할 때도 한 20대 여성은 반복해서 "갑시다. 빨리 그냥 갑시다"라고 청와대 행진을 촉구했다. 이들이 실제로 실종자 가족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진도 실내체육관에서는 사고 발생 첫날인 16일부터 유족들 앞에 나와 반정부 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쏟아내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한 실종자 가족은 지난 4월 19일 "구조 작업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대통령을 불러야 한다' '구조 책임자에게 따져야 한다'며 자꾸 여론을 호도하려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했다. 체육관에 나와 있는 한 경찰 관계자도 같은 날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중간에 끼어 여론을 교란하려 한다는 주민들 신고가 잇따라 우리도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실종자 학부모들은 외부인들을 구분하기 위해 지난 4월 19일부터 실종된 아들딸 이름과 반을 표기한 표찰을 목에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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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음모론자(野추천 조사위원이었던 신상철),

이번엔 "실종자 일부러 救助 안해" 주장

친노(親盧) 성향의 인터넷 매체 서프라이즈의 신상철 전 대표가 2014년 4월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세월호는 (실종자를) 못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안 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전 대표는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 때도 좌초설 등 각종 음모론을 주장했던 인물이다.

그는 서울역 연설에서 "세월호가 빠진 바다의 깊이가 37m 정도인데 세월호의 높이가 30m"라며 "섬 부근의 수심이 얕은 지역인데 생존자를 24시간이 지나도록 구조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신 전 대표는 "국가에서 엄청난 돈을 들여 바닷속에 들어가도록 키워놓은 UDT(해군특수전전단), SSU(해난구조대), 심해 잠수사는 도대체 뭐 하는 사람들이냐"며 "수온이 어떻고, 파도가 높다, 비가 온다 하는데 어차피 바닷속에 들어가면 파도도 치지 않고 비가 내리지 않는다. (실종자를) 안 구하는 것 아니냐"고도 했다. 신 전 대표의 연설은 유튜브에 올라와 21일 현재 5만여명이 넘는 네티즌이 봤고 그중 '좋아요'를 누른 네티즌이 1100명을 넘었다.

2010년 천안함 폭침 때 민주당 추천으로 민·군 합동조사단 민간조사요원으로 참여했던 신씨는 "천안함 사고 원인은 좌초이며 미군이 연루됐다" "서해에서 발견된 어뢰에 동해에만 있는 '붉은 멍게'가 붙어 있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해군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고,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세월호 관련 유언비어 쏟아내… SNS 통해 무차별 유포]

 


 

세월호 침몰에 대한 괴담(怪談)들이 SNS와 인터넷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특히 유언비어 유포에는 천안함 음모론을 제기했던 좌파 인사들과 친북 성향 매체까지 적극 가담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21일 유언비어 유포자 검거를 지시했고 류덕천 실종자 가족 대표도 "제발 아이들 갖고 장난하지 말아달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대해 수사 의뢰를 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실종자 가족 두 번 울리는 SNS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돌고 있는 괴담은 정부가 시신 인양과 구조를 일부러 늦추고 있다는 것이다. '언니한테 물어보니깐 신랑이 출동했는데 시체가 너무 많아서 (여론을 돌리기 위해) 밤에 꺼내려나 봐. 대박이다 진짜' '낮에는 사망자 수가 너무 많이 나오면 안 된다고 지시가 내려왔대' 같은 내용이다.

지난 4월 17일 페이스북의 '저희 식당 옆 객실에 6명 있어요. 폰도 안 되여… 아무것도 안 보여요. 제발 빨리 구조해주세여'란 글은 경찰 수사 결과 가짜 계정을 통해 누군가 조작한 글로 밝혀졌다. 또 한 인터넷 기사에 댓글로 '단원고 2학년 2반 ○○○입니다. 선미 쪽에 있는데 유리창 깨질까 봐 무섭네요. 댓글밖에 안 써져요'라고 올린 사람은 서울 은평구에 사는 김모(15)군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실종자의 구조 요청 메시지 6건은 모두 가짜"라고 밝혔다.

4월 20일 새벽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진도에서 청와대로 가려는 유족들을 막는) 경찰이 내부에 생존자가 30명 있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청와대로 못 가게 하려고 거짓으로 상황을 모면한 것'이란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에 대해 해양경찰청 대변인은 "나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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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련 법안 180건 깔고앉은 국회

[세월호 침몰/재난관리 총체적 부실]
해사안전법 넉달 넘게 상임위에… 정신피해 지원 법안 18대서 폐기
세월호 사고 나자 뒤늦게 “입법”

2014.4.22


대형 재난이 닥쳤을 때마다 국회에서 ‘입법을 통한 제도적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외쳐댔지만 사실상 법안 발의 이후 잠자고 있거나 처리 시한을 넘겨 폐기된 안전 관련 법안이 수두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만 믿었다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도 못할 판이다.

2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19대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을 분석한 결과 180건의 안전 관련 법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 묶여 있었다. 이 가운데 재난 관리와 직결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도 18건이나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런 것들이야말로 민생법안이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정부와 국회,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발의한 ‘해사안전법’ 일부 개정안은 민간의 자발적인 해사안전 관리를 위해 사후 안전관리를 지도·점검하는 체계에서 사전 예방적 관리체계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이는 세월호 침몰 참사와 직결된 법안으로 대형 해상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국회가 원천봉쇄한 격이다.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지휘체계가 혼선을 빚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도 국회에 계류 중이다. 현행법상 재난이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경우 해당 재난을 관장하는 주무부서 장관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장을 지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광역 시도를 지휘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하지만 광역적 재난 발생 시 지휘체계 혼선을 막을 수 있는 이 법안은 아직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18대 국회에서 미처 논의되지 못한 채 임기 만료로 폐기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도 13건이나 됐다. 이 중에는 경제적·물질적 피해 보상뿐만 아니라 정신적 충격을 받은 피해자에게 정신치료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도 포함돼 있다.

여야는 세월호 참사 이후 일명 ‘세월호방지법’을 마련하기 위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부산하다. 선박의 부실한 안전관리를 방지하기 위해 처벌 조항을 강화하고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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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기부금 내세요” 사기범 검거

2014-04-21

 

전남 목포경찰서는 2014년 4월 21일 세월호 침몰사고 기부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박모(3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박씨는 이날 시장 상인 오모(48)씨에게 접근,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르고 있는 진도체육관에 식판, 냄비 등을 납품할 수 있게 돕겠다"며 계약금 명목으로 85만원, 기부금 명목으로 40만원을 챙기는 등 총 3명으로부터 422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전남도청 직원을 사칭, 상인들에게 "납품을 하려면 세월호 침몰사고 기부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말하며 접근해 계약금과 기부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또 다른 1명에게 세월호 기부금 명목으로 50만원을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세월호 침몰사고 기부금 명목 등으로 돈을 받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 후 잠복 중 박씨를 검거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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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우*순 2014.04.25 21:31

    야이 컨닝같은 인간아! 송정근이가 유가족사칭했다냐? 평소에 그 지역에서 봉사하는 사람이라, 경황없는 유가족 부탁받고,대신 잡일을 해줬다잖아...,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후보사퇴하고, 다시 봉사하러 내려갔단다. 한글몰라서 신문도 안읽냐?

  • TV CHOSUN 박*영 2014.04.24 23:27

    유가족 사칭한 송정근 같은 놈을 좋은 일 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우형순 ㅋㅋㅋ

  • TV CHOSUN 우*순 2014.04.24 19:59

    니 주제는 파악했고? 너같이 거짓부렁하는 애말을 어떻게 믿냐? 말빨은 딸리지 아는 건 없지. 지는 건 싫어서 욕설에 비아냥에 거짓부렁으로 나발을 부는 너를 어찌 믿겠냐..., 가짜들이 나와서 유가족을 선동한다더니, 신문에 허위기사로 들통이 났다던데...,

  • TV CHOSUN 박*영 2014.04.23 21:42

    다 확인된 내용인데 우형순 너 나 걱정해라 주제파악도 못하는 늠이

  • TV CHOSUN 우*순 2014.04.23 19:56

    확증도 안된 얘기를 무차별로 유포하는구만. 나중에 조선이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건으로 송사가 빚어지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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